SSD 사용시 램디스크 ( ramdisk )에 가상메모리 ( pagefile.sys ) 생성

SSD, 램디스크 가상메모리 (
pagefile.sys ) 생성

 

포스팅 주제 : SSD, 램디스크 가상메모리 ( pagefile.sys )
생성
. SSD에 32비트 운영체제 ( 윈도우7 32bit ) 설치 후
슈퍼스피드 램디스크에 가상메모리 ( pagefile.sys ) 생성되지
않는 문제 해결.

 

아마 이번 주제에 관련된 포스팅은 필자가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

 

필자 역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 개월간 관련 자료를 찾기
위해 구글, 다음, 네이버 등 각종 검색사이트를 수시로 뒤지고
다녔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아주 우연히 해결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아쉬운 점은 완벽한 해결책이 아닌 꼼수라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어쨌든 32비트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필자로서는 더 많은
메모리 ( 램 )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반갑기만 했다.

 


SSD 사용시 슈퍼스피드 램디스크10 가상메모리
            생성하기

 

필자는 심심할 때마다 가끔씩 문명5 게임을 즐겨 하곤 했는데
SSD에 윈도우7 32bit를 설치하고 난 이후부터 램디스크에
가상메모리를 생성할 수 없어서 한동안 게임을 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어느 정도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메모리 부족 경고가
뜨면서 게임이 튕기기 때문이었다.

 

그렇다고 빠른 SSD를 사용하면서 느린 하드디스크에 가상메모리를
생성할 순 없는 노릇 아닌가?

 

더욱이 비싼 SSD에 가상메모리를 생성해서 사용하기란 더더욱
부담스런 일이었다.

 

메모리 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가장 손쉬운 방법은 윈도우7
64bit로 갈아타는 것이리라…

 

하지만 필자는 예전에 윈도우7 64bit를 깔아서 사용해 보다가
불편한 점이 많아서 32bit로 다운그레이드한 경우라 이 방법은
해결책이 될 순 없었다.

 


SSD 사용시 가상메모리 필요없다?

 

필자가 웹 검색을 하면서 본 글들 중에서 많은 분들이
가상메모리에 대해서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동안 가상메모리에 대한 개념이 바뀐게 아니라면 필자가 알고
있는 개념은 이렇다.

 

가상메모리는 부족한 시스템 메모리를 보완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수단이라는 것이다.

 

시스템 메모리가 부족하면 일부를 가상메모리에 옮겨 두었다가
필요한 경우 가상메모리에서 다시 시스템 메모리로 불러와서
쓴다는 것이다.

 

즉, 쉽게 말해서 부족한 메모리의 보조 확장 메모리라고 이해하면
될 듯싶다.

 

윈도우xp든 윈도우7이든 32bit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분들은 게임을
하는 도중 메모리 부족 현상을 경험하게 될 텐데 이럴 때
가상메모리가 있다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SSD 사용시 램디스크에 가상메모리 생성 안되는
            이유

 

필자가 윈도우7 부팅디스크를 SSD로 바꾼 이후 제일 당황스러웠던
점이 램디스크에 가상메모리 ( pagefile.sys )가 생성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수차례의 테스트를 거치며 관찰해 본 결과 내린 결론은 SSD의 부팅
속도가 너무 빨라서 램디스크가 생성되기도 전에 pagefile.sys
파일 생성 과정이 진행되어 부팅이 완료된 후에는 가상메모리가
생성되지 않는 것처럼 되어버린 것 같았다.

 

무슨 말이냐면 운영체제는 가상메모리를 생성했는데 하필 그때
램디스크는 아직 생성이 되지 않은 상태라 생성한 pagefile.sys
파일이 날아가 버린 거라는 말이다.

 

재밌게도 레지스트리를 확인해 보면 램디스크에 페이지 파일이
지정한 용량대로 생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이걸로 미루어 봤을 때 아마도 필자의 짐작이 틀리지 않았던
모양이다.

 


SSD 사용시 램디스크에 가상메모리 생성하는
            방법

 

그렇다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팅 속도를 늦추거나
pagefile.sys 파일이 생성되기 전에 램디스크가 먼저 생성되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불행히도 필자에게는 램디스크가 가상메모리보다 먼저 생성되도록
만드는 재주가 없다.

 

그나마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부팅 속도를 인위적으로 떨어지게
만드는 것…

 

그래서, 필자가 사용한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심볼링크를 사용해 일부 디렉토리를 SSD에서 하드디스크로
옮기는 것.

 

이렇게 하면 부팅시 하드디스크에서도 부팅에 관련된 파일을
읽어들여야 할 테니 부팅 시간이 좀 더 느려지게 될 거라는
것이다.

 

그러나, 부팅 이후에도 자주 사용되는 파일을 하드디스크에
옮겨둔다면 SSD를 사용하는 이유가 없어지고 만다.

 

그래서, 필자는 사용빈도가 낮을거라 짐작되는 폴더와 쓰기 작업이
빈번히 발생할 것 같은 폴더와 사용자 폴더를 통째로 하드디스크로
옮겨버렸다.

 

그렇게 하니 가상메모리가 어떨 때는 생성되기도 하고 어떨 때는
생성되지 않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한 가지 조치를 더 취했다. 느린 하드디스크를 달아 두는
것이 두번째 조치다.

 

이 조치를 취한 후 매번 재부팅을 하더라도 항상 램디스크에
페이지 파일이 생성되는 것을 확인했고, 문명5 게임을 하루 종일
돌려도 메모리 부족 현상으로 튕기는 일도 발생하지 않았다. ^^

 

참고로 필자가 사용한 하드디스크는 꽤 오래된 구형 HDD다. 이것을
설치하기 이전에 SATA2 HDD도 설치해둔 상태였으나 이때는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

 

얼마나 오래된 구형이냐면 15GB짜리 IDE 방식인데 USB2.0
메모리보다 읽기 속도와 쓰기 속도가 더 느리다. ^^;

 

필자의 기억이 틀리지 않았다면 이 구형 HDD는 대략 15년 ~ 20년쯤
전에 구입했던 것이다.

 

이걸 연결하기 위해 IDE 방식을 SATA 방식으로 변환해주는
젠더까지 구입하게 되었다. ㅜㅜ

 

필자가 우연히 해결책을 찾았다고 한 것은 이 구형 하드디스크를
그냥 버리기 아까워서 다운로드 또는 영화 감상용으로 사용하려고
한데서 비롯되었다.

 

이 구형 하드디스크를 설치하니 부팅 시간이 몇 초 정도 더 느려진
것 같았고, 이후부터는 생겼다 말았다 하던 가상메모리도 계속
생성된 채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거의 포기 상태였는데 정말로 우연히 알게 된 해결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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