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호스팅 카페24 서비스, 소비자가 호구냐?

카페24 설치비 또
내라고?

 

제가 카페24에서 웹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한지 어언 8개월이 좀
넘었네요. 처음에는 1년치 이용요금을 결제하고 나름 의욕 넘치게
시작했지만 채 한달도 안되서 시들시들..ㅜㅜ

 

이후로는 거의 방치해 두다시피 했네요.

 

그렇더라도 시간은 흘러흘러 어느덧 8개월이 훌쩍 넘어버렸네요.

 

그러다 보니 앞으로 서비스를 계속 이용해야 할지 아니면 여기서
접어야 할지 결정을 내려야 하겠더라구요.

 

제가 이용하고 있는 웹호스팅 서비스는 일반형으로 이용요금이
월1,100원 하는터라 그렇게 큰 부담이 되는 금액은 아니라서 일단
가끔씩이라도 공부삼아 이용하긴 해야겠기에 1년 더 연장해 쓰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하나 발생했습니다.

 

그건 바로 처음에 아무 생각없이 만든 아이디 때문인데요.

 

이것을 변경하려니 안된다길래 그럼 기존 아이디는 삭제하고 새로
아이디를 만들겠다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설치비 11,000원을 추가로 더 내라고 하더군요. ㅡㅡ;

 

제가 서버 운영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저의 짧은 소견으로 봤을
때는 그냥 기존 아이디 ( DB명? )를 다른 아이디로 변경만 해주면
되는 간단한 작업 같은데 말이죠.

 

어짜피 기존 아이디 생성할 때 웹호스팅 이용에 필요한 설치는 다
끝난 상태 잖아요?

 

그런데, 여기서 무슨 설치비를 더 내라는 건지…

 

그것도 신규로 설치하는 것과 똑같은 금액을 말이죠.

 

이 소리를 들으니 소비자를 호구로 보는 것 같아서 순간적으로
화가 나더군요.

 

어짜피 지금 당장 변경해 달라는 것도 아니고 서비스 기간 끝나면
연장하는 대신에 기존 아이디는 삭제하고 새로운 아이디로
바꿔달라는 것인데 이것이 그렇게도 힘든 작업인가요?

 

이 정도는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그냥 해줄수 있는 일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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