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전 컴퓨터 낙찰가, 애플-1 컴퓨터의 가치가 9억5천만원?

본 페이지는 38년 전 컴퓨터 낙찰가에 대한 소개를 다룹니다. 주된 내용은 애플이 38년 전 최초로 제작한 컴퓨터 애플-1의 가격이 한화로 약 9억5532만원에 팔렸다는 소식입니다.

 

3년만 지난 컴퓨터도 쓰레기 취급 당하는 우리 나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네요.

 

뉴욕에서 열린 경매에서 스티브 잡스와 그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액이 38년 전 캘리포니아 로스알토스의 자택 차고에서 함께 조립한 것으로 알려진 컴퓨터가 어마무시한 낙찰가에 팔렸다고 합니다.

 

스티브 잡스와 워즈니액의 첫 애플 컴퓨터인 ‘애플-1’의 낙찰가는 90만5000달러라고 하는데요.

 

이것을 한화로 환산하면 약 9억5532만원 정도 되네요.

 


38년 전 컴퓨터 낙찰가 9억5천만원

 

참고로, 지난 2012년 소더비 경매에서 애플-1 컴퓨터가 37만4500달러에 팔린 적이 있다고 합니다.

 

애플-1은 1976년 최초 50대가 만들어져서 성공적으로 팔렸고, 이후 추가로 150대가 제작되어 당시 가격 666달러에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이미 골동품이나 다름없는 구닥다리 컴퓨터를 38년이나 보존해 온 사람도 대단한데 그것을 엄청난 가격에 매입한 사람도 정말 대단한 거 같네요.

 

한가지 더 놀라운 점은 이 컴퓨터가 38년이란 세월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작동된다고 하네요. 헐~

 

저희 집에도 5년이 훌쩍 넘은 컴퓨터 본체가 방구석에 먼지만 잔뜩 쌓인 채 처박혀 있는데요.

 

확인해 보니 아직까지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것 같네요.

 

한 10년 정도 더 묵혀 두면 요넘도 골동품으로써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힘들겠죠? ^^;

 

엄청난 가격에 낙찰받은 주인공은 헨리 포드 재단인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이 재단은 현재 미시간주 디어본에서 컴퓨터 박물관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애플-1 컴퓨터가 이처럼 어마어마한 가치를 부여받게 된 이유가 뭘까요?

 

헨리 포드 재단의 패트리샤 무래디언 회장은 “애플-1 컴퓨터는 단순한 발명품이 아니라 디지털 혁명의 기반에서 탄생한 중요한 공예품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고 하네요.

 

이상으로 스티브 잡스와 워즈니액에 의해 38년 전 제작된 애플의 최초 컴퓨터 애플-1의 낙찰가와 그 가치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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