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디지탈 NMOUSE 4K 게이밍 마우스, 교환/반품/환불 신청, 상술인가 사기인가..

스카이디지탈 NMOUSE 4K 게이밍 마우스 구입 후기… 두 번째 이야기. 상술인가 사기인가..

 

지난 10월14일 밤, 11번가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자와 고객센타 모두에게 배송받은 ‘스카이디지탈 NMOUSE 4K 게이밍 마우스’ 교환을 요청함.

 

다나와를 통해 상품 정보를 확인 후 해당 페이지에 링크된 판매자(11번가)의 상품을 구입했으나 다나와에 소개된 상품 내용과 다소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교환 요청을 한 것임.

 

10월16일, 판매자로부터 전화 연락이 옴. 판매자는 배송된 상품은 정품 박스 제품이 아닌 벌크 제품이라고 함. 그 소리 듣고 황당했음.

 

판매자 왈 ‘스카이디지탈 NMOUSE 4K 게이밍 마우스 브라운’이라고 되어 있지 않냐고 함. ‘브라운’이라는 것이 벌크 제품이라고 함.

 


다나와에 소개된 스카이디지탈 NMOUSE 4K 게이밍 마우스

 

다나와에서 ‘스카이디지탈 NMOUSE 4K 게이밍 마우스’ 상품 설명을 보고 해당 페이지에 링크된 판매자를 클릭해서 상품 판매 페이지에 접속한 뒤 제목에서 ‘스카이디지탈 NMOUSE 4K 게이밍 마우스’라는 글이 있는 것을 확인한 후 같은 상품인 것으로 생각해서 주문한 것인데 완전 사기당한 기분임.

 


11번가에 판매되는 스카이디지탈 NMOUSE 4K 게이밍 마우스

 

소비자 입장에서 단순히 ‘브라운’이라는 단어만 보고 이것이 벌크 제품을 뜻하는 것인지 정품 박스 제품을 뜻하는 것인지 어떻게 알 수 있다는 것인지…

 

어쨌든 다나와에서 ‘스카이디지탈 NMOUSE 4K 게이밍 마우스’ 설명을 보고 해당 페이지에 링크된 판매자로 접속해서 보니 ‘스카이디지탈 NMOUSE 4K 게이밍 마우스’라고 되어 있길래 주문한 것인데 어쩌냐며 내가 본 것과 같은 것으로 교환해 달라니깐 교환은 못해주고 환불해 줄테니 택배비 5000원 동봉해서 보내라고 함.

 

‘똥 싼 놈이 성낸다’더니 판매자가 오히려 화를 버럭 내면서 막 짜증스럽게 말을 하는데 기가 막히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다나와 이야기를 하니 판매자는 그것은 다나와에서 한 것이지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함. 결국 다나와를 너무 신뢰했던 것이 화근이 되었다는 것인데…

 


11번가 스카이디지탈 NMOUSE 4K 게이밍 마우스 어느 소비자의 상품평

 

마우스 추천/구입 후기, 스카이디지탈 NMOUSE 4K 게이밍 마우스, 당황스런 첫만남, 교환 신청

 

혹시나 싶어 판매자의 상품 판매 페이지를 확인해 보니 상품평에 본인과 같은 황당한 경험을 한 소비자의 글이 있었음.

 

해당 소비자 역시 본인처럼 정품 박스 제품인 줄 알았는데 상품을 받고 보니 벌크 제품이어서 당황했다는 내용임.

 

벌크라서 정품 박스 제품보다 성능이나 내구성 등이 떨어지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꼬임방지 최고급 패브릭 케이블, 오토체인지 rgb 컬러 브레스 led, 정품박스’ 이 3가지만 차이가 있을 뿐 이외에는 동일하다고 함.

 

3가지 중 ‘꼬임방지 패브릭 케이블’이 좀 아쉽긴 하지만 그렇다고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는 부분은 아니기에 교환/환불은 포기하고 그냥 사용하기로 함.

 

그렇다고 사기당한 것 같은 상술에 휘툴린 것은 굉장히 기분이 더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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