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 땅콩 3.75kg 대용량 옥션에서 구매했네요.

2017년 11월23일, 오늘은 옥션을 통한 대용량 볶음 땅콩 구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본 페이지에서 볶음 땅콩 대용량이라 함은 3.75kg 용량을 말합니다.

 

11월21일, 볶음 땅콩을 구매하기 위해 옥션에 접속하여 판매자를 검색했고, 3.75kg 대용량 볶음 땅콩을 판매하는 3곳의 판매자를 발견하였습니다.

 

2곳은 이미 예전에 구매 경험이 있던 곳이었는데 한 곳은 실망했던 곳이고, 다른 한 곳은 그럭저럭 괜찮았다고 생각되는 곳이었죠.

 

그래서, 이번에는 구매 결정을 할 때 좀 힘들었습니다. ㅋㅋ

 

구매 경험이 없던 나머지 한 곳에서 판매하는 가격이 제일 저렴했기 때문이죠. ㅋㅋ

 

세 판매자들의 상품평란을 훑어보며 역시 알바 혹은 생각없이 그에 동조하는 자들 때문에 상품평 참조는 별 도움이 안 됨을 절감하며 드디어 배팅을 하였습니다.

 

저에게 간택된 판매자는 ‘너트리’라는 옥션 아이디를 사용하는 판매자였죠.

 

불안감과 초조함으로 물품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시간은 마치 하루가 천 년처럼 느껴질 정도로 기나긴 시간 체험을 하게 만들더군요. ㅎㅎ

 


박스 포장으로 배송되 온 볶음 땅콩

 

드디어 오늘 아침에 기다리고 기다렸던 볶음 땅콩이 집 앞까지 배송되어 왔습니다.

 

3.75kg 짜리 대용량 볶음 땅콩을 4개를 주문했더니 위 사진처럼 박스 하나에 4개를 넣어서 보내왔네요.

 


갤럭시s4 크기와 진공 포장된 볶음 땅콩 폭길이 비교

 


갤럭시s4와 진공 포장된 볶음 땅콩 높이 길이 비교

 

볶음 땅콩 3.75kg이 어느 정도의 양이냐면…

 

위 사진 속 갤럭시S4 스마트폰의 크기로 가로, 세로, 높이를 대략 짐작해 보시길…

 

일단 4묶음 모두 진공 포장 상태는 양호한 것을 확인됐고요.

 

육안으로 확인되는 땅콩은 색감과 땅콩알의 크기도 굵직한 것이 먹음직스럽게 보였네요.

 


먹기 위해 그릇에 담은 볶음 땅콩

 

그럼 직접 먹어봐야겠죠?

 

그릇에 일정량의 땅콩을 덜어낸 후 나머지는 냉장고 냉동실에 보관해 뒀습니다.

 

혼자 살다보니 냉장고가 항시 텅 비어있다시피해서 간만에 땅콩으로 채워넣게 되었네요. ㅋㅋ

 

아! 참고로 저희 집에는 저울이 하나 있습니다.

 

평소에는 집구석에 처박혀 먼지만 수북히 쌓이는 애물단지 같은 존재지만 이럴 때는 요긴하게 써먹게 되더라고요.

 

혹시 판매자가 용량을 속여서 보낸 게 아닌가 싶어서 하나씩 꺼내서 저울에 달아보니 각각 3.8kg으로 측정되더군요.

 


옥션에서 볶음 땅콩 구매한 내역 확인

 

먹어보니 생각만큼 고소한 것 같진 않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거 같고 해서 기분이 좋아 즉시 옥션에 접속해 구매 결정 완료를 해줬습니다.

 

제가 귀찮은 거 싫어하는 데다가 깜빡깜빡 잘 까먹는 타입이라 평소 같았으면 자동으로 구매 결정이 될 때까지 그냥 놔뒀을 텐데요.

 

이번에는 왠지 빨리 구매 결정을 해줘야겠다는 기분이 들어서 수고스럽게도 손수 구매 결정을 해준 것도 모자라 상품평 80자를 거의 꽉 채운 글도 남겼더랬죠. ㅎㅎ

 

아! 참고로 저는 해당 판매자와 아무런 이해관계도 없는 단순한 구매자임을 밝힙니다.

 

3.75kg 대용량 볶음 땅콩 4개 구매한 가격이 52,200원이라고 나오는데요.

 

1개당 13,050원인 셈인데 이건 할인 쿠폰 적용받아서 할인된 가격이네요.

 

시간을 두고 더 지켜보면서 먹어봐야 더 정확한 것을 알겠지만 일단 첫인상은 전반적으로 좋은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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