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 사망, 여성 그룹 아이리스 멤버, 사람의 인연에 대한 고찰

여성 그룹 아이리스 멤버 이은미
사망과 사람의 인연에 대한 고찰

 

또다시 우리 사회를 경악하게 만드는 불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9일 트로트 여성 그룹 ‘ 아이리스 ‘의 멤버였던
이은미사망했다는 것이다.

 

당시 이은미의 나이는 불과 24살의 한창 때의 어린 나이여서
그녀를 좋아했던 주변 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이은미는 불과 얼마전 자신의 미니홈피에서 현재는 힘들지만
앞으로는 잘될것이라는 희망과 다짐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6월 19일, 이은미의 동생이 미니홈피를 통해
자신의 언니 이은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아래의 그림은 이은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포털 사이트 다음에
올라온 이은미의 사망과 관련된 소식을 전하는 기사들을 캡쳐한
그림이다.

 


이은미 사망, 여성 그룹 아이리스

 

죽음과는 전혀 무관해 보이며, 앞으로의 삶에 대한 계획과
다짐으로 생명력이 충만해보이던 이은미가 하루 아침에 생명력을
상실한 채 주검이 되어 우리 앞에 나타났다.

 

이런 것을 보면 인생의 허무함과 사람의 계획이 얼마나 의미없고
보잘것 없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경찰의 말에 의하면 지난 19일 새벽, 이은미로부터 결별 통보를
받은 남자 친구가 이에 격분하게 되어 귀가중이던 이은미를 흉기로
목과 복부 등을 수차례 찔러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것이다.

 

이건 사랑이 아니라 집착이며 정신병이다.

 

갑자기 김범수의 끝사랑 가사가 머릿속을 맴돌며 가슴을 찡하게
만드는 이유는 왜일까?

 

이런 이야기는 이은미 사망 사건에만 국한된 생소한 이야기는
아닌것 같다.

 

단지 피해자와 가해자의 이름만 달라졌을뿐 종종 뉴스 기사를 통해
접해본 사건들 중에 하나와도 너무나 흡사한 사건인 것 같다.

 

그런데도 이와 똑같은 사건들이 발생하는 것을 보면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앞으로도 이와 똑같은 일들이 세상 곳곳에서
계속해서 발생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나는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사람을 사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사건인지 한번 더 가슴에 새기게 된다.

 

다른 사람과 인연을 맺음으로써 그 두 사람의 인생이 어떻게
변하게 되는지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좋은 인연은 두 사람을 더 나은 풍요로운 앞날을 선사해 주지만,
나쁜 인연은 이와 같은 비극을 주니 말이다.

 

특히, 남녀간에 맺어지는 인연은 사람으로서 행해야할 가장 큰 일,
즉 인륜지대사라고까지 말해진다.

 

그런데 어찌 가볍게 만나서 가벼운 인연을 맺을 수 있겠는가.

 

보라!

 

내가 만날 때는 나의 의지로 가볍게 만날 수 있을지 모르나, 그
이후에는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결코 가벼운 일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불행한 계기로 세상을 떠나게 된 이은미의 영혼이 평안한 안식을
취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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