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포크 별세, 형사 콜롬보 83세 나이로 세상을 떠나다

[ 피터포크 별세 ] 형사 콜롬보,
피터포크 83세 나이로 별세

 

요즘 청소년들은 형사 콜롬보로 유명했던
피터포크에 대해서 잘 아는지 모르겠다.

 

피터포크라는 이름은 몰라도 형사 콜롬보라는 이름은 한번쯤은 다
들어보았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나이가 중년층 이상의 사람들이라면 1970년대에 유행했던
외화 시리즈로서 코맹맹이 소리가 특징인 형사 콜롬보를 모두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당시 형사 콜롬보가 국내 TV 방송을 통해 우리 국민들에게
소개되었을 때, 그는 남루한 외투 차림을 하고 있었으며 입에는
시가를 물고 있었고, 목소리는 코맹맹이의 독특한 목소리의
캐릭터로 우리들에게 다가왔었다.

 

아래의 그림은 포털 사이트 다음에 올라온 피터포크 이미지들
중에서 일부 캡쳐한 사진들이다.

 


형사 콜롬보 피터포크 별세 뉴스

 

겉으로 보이는 허술한 이미지와는 달리 형사 콜로보는 어리숙한 듯
하면서도 집요하게 사건을 파고들었으며, 천재적인 수사력을
보이며 사람들에게 강한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요즘에는 영화든 드라마든 자막을 통해 보거나 그렇지 않으면 아예
자막없이 원어로 그대로 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정규 TV 방송을
제외하고는 더빙 방식으로 방송되는 외화는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이전의 외화 방송은 하나같이 성우의 목소리를 빌어 더빙
과정을 거친후 우리들에게 소개되었다.

 

당시 형사 콜롬보의 목소리를 더빙했던 사람은 성우 최응찬이었다.

 

성우 최응찬은 형사 콜롬보의 역을 맡은 피터포크의 목소리를
멋지게 소화해내었고, 우리들에게 형사 콜롬보의 독특한 목소리는
피터포크의 목소리가 아닌 최응찬의 목소리라고 깊이있게 각인시켜
버렸다.

 

피터포크의 이미지와 최응찬의 목소리가 합쳐져 하나의 완벽한
캐릭터인 형사 콜롬보가 되어 우리들에게 기억되었지만, 불행히도
최응찬은 피터포크의 절반 밖에 살지 못하고, 고혈압으로 1984년
4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형사 콜롬보 피터포크 별세 기사

 

위의 그림은 포털 사이트 다음에 올라온 피터포크 별세에 관한
뉴스 페이지의 일부를 캡쳐한 것이다.

 

형사 콜롬보의 목소리가 먼저 세상을 떠났고, 이제는 콜롬보의
이미지로 기억된 피터포크 마저 83세의 나이로 별세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피터포크는 최근까지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었다고 전해지며,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베버리힐스 자택에서 별세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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