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센스를 통한 블로그 수익, 구글 애드센스 대체할만한가?

리얼센스를 통한 블로그 수익, 구글
애드센스 대체할만한가?

 

1. 프롤로그

 

요즘 어떤 블로그라도 방문해보면 광고가 하나쯤은 달려있는
모습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이제는 블로그에 달려있는 광고는 광고로서의 기능 뿐만아니라
블로그를 꾸미는 하나의 액세사리가 되어버린 듯 하다.

 

그렇기에 자신의 블로그에 실리는 광고와 블로그 디자인이 서로 잘
어울릴 수 있도록 광고 배치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블로그를 좀 있어보이게 만들면서 약간의 수익까지 챙기면
일석이조가 아니겠는가.

 

블로거들이 자신의 블로그에 달아놓는 광고중에 가장 흔한 것이
구글의 애드센스일 것이다.

 

구글 애드센스는 해당 블로그의 게시글과 관련있는 광고 가
나오기에 자신의 블로그에 컨텐츠 의 하나로서도 이용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약간의 수익을 얻을 수 있기까지해서 블로그 운영에
있어 유용한 아이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나 자신 또한 블로그에 애드센스 광고 를 달아놓았고, 블로그
수익에서 애드센스에 대한 의존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편이다.

 

 

2. 구글 애드센스를 쫓는


리얼센스 구글 애드센스 1


위의 그림은 구글의 애드센스 홈페이지 첫화면의 모습이다.
진짜 성의없이 대충 만든 듯 디자인이 단순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찾는 방문객은 어머어마
하리라…..
구글 애드센스와의 한판 승부를 벌이기 위해 한국의 애드센스가
국내에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리얼센스를 운영하는
디엔에이소프트라는 광고 기업이다.


리얼센스 구글 애드센스 2


위의 그림은 디엔에이소프트의 리얼클릭 홈페이지 첫화면의
모습이다.
구글의 디자인과는 상당히 차별되며 화려하고 복잡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리얼클릭은 생긴지 얼마 안되는 기업인만큼 아직은 구글
애드센스에 비해 기술적인 면과 영업적인 면에서 노하우가 많이
딸리는 것은 어쩔 수 없으리라..
그러나 애드센스 본사는 외국에 있고, 리얼센스 본사는 국내에
있다는 것이 아주 큰 차이이며 또한 그만큼 내국인에게 소홀할 수
없을 것이다라는 점도 장점의 하나로 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든다.

3. 리얼센스와의 조우

나는 국내에서 생겨난 리얼센스를 알고부터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애드센스만 운용하지 않고 리얼센스도 함께 운용하면서 이 둘의
효율성을 검토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오직 애드센스 하나에만 집중하자는 생각에서
리얼센스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그러나 구글 애드센스 이용자들 중에서 이유도 모른채 어느날
갑자기 애드센스 계정이 비활성화 되었다는 소리를 간간히 듣게
되었고, 묻지도 따지지도 못하고 돌아서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물론 간혹 이런 문제로 구글 애드센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사람들도 있다는 얘기는 들어보았지만 어디 그게 쉬운
일이겠는가.
국내 기업이라면 찾아가서 깽판이라도 부려보겠건만 물건너 온
기업이라 깽판 한번 부릴려면 물건너 갔다와야 하기에 속으로만
분하고 원통함을 삭힐 수 밖에 없으리라..
보통 독한놈 아니면 십중팔구는 애드센스 욕하면서 물러나기
마련일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나는 아직까지는 그들처럼 애드센스 계정이
비활성화 되거나 하지는 않았다.
다른 어떤 사람이 자신은 애드센스 경력이 몇 년 되는데 여태껏
아무런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다면서, 애드센스의 시스템을 믿고,
스스로 부정한 행위만 하지 않는다면 애드센스 측에서 모두 검토
하고 있기에 계정이 비활성화 되지 않을 것이니 안심하라는 조언을
해주었다.
그래서 이전에는 애드센스를 믿지 못해서 부정 클릭 방지
프로그램이라는 제트센스 코드를 심어놓고 방어진을 구축해 놓기도
했었지만, 이 사람의 말을 믿어보기로 하고,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고 제트센스 코드를 빼버렸다.
그리고 몇 달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문제없이 잘 지내오고
있다.
제트센스 코드를 달아놓았을 때는 그 코드 자체에 클릭 제한이
걸려있어서 클릭율이 저조했는데, 이 코드를 철수하고 나서
클릭수가 급증하는 현상을 겪었다.
나는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없이 떳떳했기에 애드센스에서
어떻게 나오는지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하루 이틀 시간을 보내며
어떤 소식이라도 오는지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그러나 여태까지 불행한 소식은 전혀 오지 않았고, 수익금만
꼬박꼬박 잘 보내주더라.
물론 지금까지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지 앞으로도 억울한 일
당하지 않고 계속 문제없이 보내게 될지는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계속해서 간간이 구글 애드센스의 일방적인 계정 비활성화 소식이
들려오고 있기에 방심은 금물인 것 같다.
과연 누구의 말이 진실이고 누구의 말이 거짓인지는 내 자신이
직접 겪어보아야만 알 수 있을 듯한 문제인 것 같다.
그렇다고 마냥 손놓고 기다릴 수 없기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발빠른 조치로 내가 입을 타격을 최소한으로 줄여야할 필요가
있었고, 이런 필요성 때문에 보험을 들어놓는 차원에서 애드센스를
대체할 만한 수익 모델의 발굴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으며, 그
때문에 처음에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리얼센스로 관심이 크게
쏠리기 시작했다.
이것이 나와 리얼센스가 만나게 된 계기이다.
이런 것을 보면 확인하기 힘든 루머라도 그것의 진실 유무를 떠나
어떤식으로든 그 대상에게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한 것 같다.
구글의 안일했던 태도와 애드센스 유저들에게 고압적이며
일방적이었던 태도들이 결국은 국내 블로거들 마음속에 쌓이고
쌓여 구글 애드센스에 대한 불신 의 싹을 틔우게 했고, 언제든지
나도 당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블로거들로 하여금 애드센스를
대체할만한 수익 모델을 찾아헤메게 했으며, 이런일들이
아이러니하게도 구글 애드센스의 국내 경쟁 기업들에게 힘을
실어주게 되었고, 이러한 일련의 일들이 구글 애드센스의
국내에서의 입지를 점차 좁아지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한 듯
하다.
적어도 나의 경우만 생각해봐도 이러한 불안감이 없었다면
골치아프게 리얼센스에 대해서 알아보지도 않았을테니 말이다.

4. 블로그에 인생을
걸다

나는 내 인생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오로지 블로그 운영에 나의
모든 것을 걸었다.
나의 생계가 블로그 하나에 매여있기에 더욱 블로그 수익에 목을
맬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그렇다고 내가 블로그를 통해서 고수익을 얻고 있다는 것은
아니다.
지금은 고작해야 하루 한두끼 식사 정도 해결할 수 있을
정도이다.
하루 20시간 내외의 시간을 블로그에 매달리며 모든 것을 포기한
채 오로지 블로그에만 인생을 걸고 있는 나로서는 하루 한두끼
식사 정도로는 너무 배가 고프다.
그래서 나머지 하루 끼니 정도를 더 해결할 수 있을 정도의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해야만 하는 절실함이 있다.
내가 다른 일은 하지 않고 어리석고 무모할 정도로 블로그
운영에만 매달리는데에는 나만의 말못할 사정이 있다.
그 사정에 대해서는 묻지도 말고 의문도 가지지 말기를
바란다.
신세한탄하려면 석달 열흘을 글을 써도 다 못쓸 것이고, 그러고
싶은 마음도 없고, 생각만 해도 괴롭다.
확실히 말해줄 수 있는 것은 이것에서조차도 성공을 못한다면
나는 더 이상 이 세상에 살아있을 가치도 없기에 목숨걸고
매달릴뿐이라는 것이다.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을 바에야 이판사판 끝장날 때까정 가보는
거다.
차라리 성공못할바에야 블로그 하다가 과로로 쓰러져 죽는다면
저주받은 나의 인생에서 가장 축복받은 일로 여길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절박하게 혼신의 힘을 다해 블로그 운영에 매달리고
있지만 요즘은 노력한데 비해서 얻어지는 결과는 날이 갈수록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어 참담한 심정만 든다.
블로그 방문객은 기절초풍할 정도로 늘어도 블로그 수익은 반대로
기절초풍할 정도로 내리막을 달리고 있어서 요즘 피가 바짝바짝
마르며 정신적인 패닉 상태에 빠지려 하고 있다.
도대체 뭐가 문제라서 이렇게 되었다는 말인가!!
방문객 수가 증가하면 블로그 수익도 함께 증가할 줄 알았건만,
방문객 수와 블로그 수익은 무관하다는 말을 확인하는 과정만
거친셈이 되고 말았다.
내 노력이 부족해서인가 싶어서 더욱 나를 닦달하며 더 많은
노력을 쏟아부어도 결과는 신통치 않다.
오히려 체력의 급격한 저하와 수면 부족으로 인해 머리도 띵하고
무겁고, 계속 피곤하고, 글도 제대로 써지지 않고, 자꾸 머리가
마비되어가는 듯해서 미칠 것만 같다.
그런데, 간혹 나를 더욱 비참한 심정으로 내몰리게 만드는
이야기들이 들려온다.
어떤 사람들은 장난삼아 블로그를 대충한다는데도 지금의
나로서는 꿈만같은 수익을 거두었다고 이야기 한다.
그러면서도 그 자신은 용돈 수준의 얼마 안되는 수익이라며
투덜대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부럽기도 하고, 죽고 싶은 심정이
안들래야 안들 수 없다.
나는 목숨걸고 해도 이 모양 이 꼴인데, 장난처럼 대충하는
사람들보다도 못해도 너무 못하니 어찌 괴롭지 않겠는가!
그 사람들 블로그를 방문해 올려진 글들을 보면 퀄리티가 상당히
있어보이며 정성들여 만든 곳도 있었지만, 어떤 곳은 진짜 ‘ 대충
만들었구나 ‘, ‘ 이런데서도 나보다 더 수익이 많이 생기는게
신기하네 ‘, 이런 생각들이 들 정도로 조잡한 곳도 있었다.
왜 이런 사람들은 대충해도 잘 되고, 나는 죽기 살기로 하는데도
안되는지 심각하게 고민하며 원인을 분석하던 중에 나는 기가 막힌
현장을 목격하게 되었다.

5. 리얼센스로부터 광고 폭탄을
맞다!


리얼센스 구글 애드센스 광고 폭탄


위 그림은 당시 내가 지난 26일 저녁 무렵에 목격했던 기가 막힌
사건 현장의 인증샷이다.
앞날에 대한 위기감을 느낀 나로서는 점점 패닉 상태로 빠져들려
하고 있었고, 필사적으로 이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고심하며,
원인을 분석하고 있던 중에 나의 눈에 위와 같은 광경이 펼쳐지는
것이었다.

블로그 접속시에 로딩 속도 문제도 있고, 블로그 디자인상의
문제도 있고 해서 불필요한 요소들은 최대한 삭제하고 싶은 심정은
굴뚝같지만, 당면한 현실은 나에게 더욱 많은 광고 를 배치할 것을
강요하고 있는 실정이다.
마치 도박하다가 돈 잃고, 본전 찾으려고 더 큰 돈을 투입해서
몽땅 잃고 하는 그런 악순환과 비슷한 기분이 든다.
그런 것을 알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어리석은 짓을 하는 것이
사람의 마음 아니겠는가.

나 또한 블로그에 광고 를 덕지덕지 붙여놓아서 항상 마음이
불편하다.
그리고 내 블로그에 찾아와서 말없이 내 글을 보고 가는
방문객들에게 고맙기도 하고, 죄송스럽기도 하다.
그래서 가능하면 줄일 수 있는 광고 는 하나씩이라도 줄여서 내
블로그를 찾아주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주고
싶다.
그렇지만 현재로서는 더 이상 광고 를 늘리지 않고 버티는
것만으로도 나 자신을 통제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런 마당에 때마침 당황스럽게도 위 그림과 같은 상황이 내 눈
앞에 펼쳐진 것이다.
리얼센스 광고를 4개를 달아놓았는데, 무려 4개 모두에서
리얼클릭 광고만 줄기차게 나오는 것이 아니겠는가!!
몇 시간 동안 리얼클릭 광고 노출을 차단하기 위해서 삽질을
하다가 결국은 새벽에 4개의 광고를 급히 떼어버렸다.
광고가 적절히 조화롭게 나오기라도 한다면 비록 수익은 발생하지
않더라도 블로그 디자인 요소의 하나로서의 역할이나마 할텐데
저런식으로 도배를 해 버리면 가뜩이나 불편한 블로그 디자인에
폭탄을 안겨주는 결과가 되지 않겠는가!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는 상태에서 위와 같은 상황을 목격하게
되니 순간적으로 혈압이 급상승하며 머리 뚜껑이 하늘 높이
날아가는 것을 느꼈다.

아무리 허접해 보이는 글이라고 하더라도 나는 내 블로그에 글
한편 올릴 때 보통 적게는 몇 시간에서 많게는 수십일에 걸쳐
작업해서 올린다.
그렇게 힘들여 고생해서 글을 올려도 나의 블로그 수익과는
거리가 멀기만 할뿐 내게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고 있는데,
그래서 나도 앞으로는 질보다 양으로 승부를 걸어야 되나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데, 이 날 따라 구글 애드센스 수익까지 바닥을 기며
곤두박질 치고 있었고, 두려움에 떨며 원인을 분석하던 중에 바로
위의 그림과 같은 상황을 목격하게 된 것이다.

순간 격분한 나는 곧바로 리얼센스 고객센터에 이에 대한 항의
메일을 보냈고, 그때부터 분노에 쩔은 나는 광전사가 되어 그
다음날 아침해가 머리 꼭대기에 올라올 때까지 리얼센스를
성토하는 글을 생각나는대로 써내려 갔었다.
웃기는 건 그동안 이말 저말 가리면서 글을 쓰다보니 제대로 글이
써지질 않았는데, 이번에는 닥치는대로 생각나는대로 광전사가
되어 써 제끼니 책 한권을 만들어도 될정도로 글이 줄줄줄
써지더라는 것이다.
내가 봐도 입이 떡 벌어질 정도의 분량을 써놓고 보니 좀
다듬어서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잠시 눈을 붙이고 일어나서
이메일을 확인해보니 리얼센스로부터 한통의 이메일이 도착해
있었다.

6. 고객 감동으로 분노를
호감으로 바꾸는 리얼센스


리얼센스 구글 애드센스 광고 폭탄 답변


위 그림은 내가 리얼센스를 성토하는 글의 초안을 밤새도록
작성한 후 잠깐 잠을 자고 일어나서 이메일을 확인했을 때,
리얼센스로부터 나에게 전송되어 온 이메일의 답장중 일부 내용을
캡쳐한 것이다.
아래의 내용은 위 그림의 내용을 그대로 옮긴 것이다.

리얼센스 광고 송출
관련

리얼센스 광고가 나왔던 것은 광고가 모두 소진되어 나타난
현상입니다.
키워드 차단 등의 회원님의 노력이 아닌 저희 리얼센스의 노력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최근 6월 한달 간 리얼센스의 회원 가입자 수가 전월 대비 150%
이상 급상승을 하며 순간적으로 광고 수급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에 회원님께 불편함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저희 내부적으로도 이러한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여 신속하게
대응하려 노력하였으나 갑작스럽게 늘어난 리얼센스 회원님들의
광고지면을 모두 커버하기에는 버거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니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원래버핏님은 평소 훌륭한 포스팅과 높은 광고 실적으로 저희에게
매우 특별한 회원이십니다.
회원님께 특별히 사과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금일부터 3일간 현
회원님 광고수익에 ?%의 인센티브를 적용시킬 예정입니다.
미약하나마 저희의 뜻을 전하오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욱 노력하는 리얼센스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리얼센스 담당자 배상


리얼센스로부터 온 한통의 답변 이메일을 받아들고 나는 밤새도록
분노에 쩔어 작성했던 글을 모두 폐기해야될 상황이 되어
버렸다.

‘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값는다 ‘더니 리얼센스의 고객 대응
방식이 그러한 것 같았다.

리얼센스가 보내온 답변 내용을 보면 최근 한달간 리얼센스 회원
가입자의 수가 전월 대비 150% 이상 급증했다고 한다.
이 말을 뒤집어보면 이제는 블로거들의 구글 애드센스에 대한
의존도가 그만큼 약화되어지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실제로 어떤 블로그에서는 구글 애드센스는 하나도 보이지 않고,
리얼센스 광고 만 배치된 곳도 보았던 것 같다.

최근 몇 달간 리얼센스를 운용해 본 결과 리얼센스의 평균 클릭당
단가를 보면 70원 ~ 100원 정도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아보였다.
그에 반해 구글 애드센스는 한 클릭당 0.01 달러 ( 1달러 1000원
기준 10원 ) 이하의 단가가 제법 나온다.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소식이지만 구글 애드센스에서는 1클릭당
100달러에 육박하는 것도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
헛소문인지 아닌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한 클릭에 1달러
이상하는 것은 여러번 경험해봐서 이정도 수준의 단가가 있다는
것은 나도 경험적 사실로 알고 있다.
문제는 이런 것이 계속 줄기차게 있냐하면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클릭수와 수익을 비교해가면서 수시로 체크하고 있는데, 의외로
애드센스의 단가가 리얼센스의 클릭당 단가를 밑도는 수준이
많았다.
비유로 말하자면 구글 애드센스는 운에 따라 수익이 달라지는
복권이고, 리얼센스는 성과당 보수가 정해져 있는 고정급이라고
할까?
구글 애드센스의 쓰레기 단가가 나오는 광고 를 알 수만 있다면
모두 제외시켜 버리고 그 부분에 한해서는 리얼센스 광고 를
대체한다면 블로그 수익을 최대한 올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는 내 능력으로는 그것을 알아낼 방도가 없다는게 아쉬울
따름이다.

그리고 답변 내용중에 훌륭한 포스팅과 높은 광고 실적이 있어서
특별한 회원이라는 대목이 있는데, 이 말은 듣기 좋으라고 하는
빈말 같지만 기분은 좋았다.
포스팅 내용이야 항상 써놓고 보면 내 스스로도 부족한 점이 많이
보여 발행하기 부끄러울 정도라고 느끼지만 먹고 살려니 눈딱감고
쪽팔림을 무릎쓰고 그냥 발행하게 되는 것이다.
리얼센스를 통해 어마어마한 고수익을 올린 사람들의 이야기만
들어서 그런지 광고 실적이 높다는 것도 듣기 민망한
소리였다.
3일간의 인센티브 적용 보상도 결과적으로는 거의 도움되지 못한
보상이지만 그래도 항의 메일 보내도 묵묵부답인 애드센스에
비한다면 고마운 조치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리얼센스를 운용한 기록을 살펴보니 대략 6개월 정도 된
듯한데, 지금까지의 총 수익금은 6만원이 채 안되는 수준이다.
노출 대비 클릭율은 눈에 보이지도 않는 미세한 침으로 콕 찍어
놓은 듯 정말 안습이라서 이 또한 고민거리 중 하나이다.
아직까지는 리얼센스의 광고 노출 기술이 구글 애드센스에 비해
글의 내용과 연관성이 있는 광고 를 내보내는 기술은 부족해서
그런가 보다.
그러나 점차 노출되는 광고 가 글 내용과 연관되는 광고가 자주
눈에 띄는 것 같고, 리얼센스의 수익금이 매달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의 리얼센스의 모습이 사뭇 기대가 되기도
한다.

 

 

7. 아직은 부족하지만 기대가 되는
리얼센스

 

아직까지는 리얼센스가 구글 애드센스의 벽을 넘어서기에는 많이
부족해 보인다.

 

그래서 구글 애드센스의 계정이 어느날 갑자기 이유도 모른채
비활성화 되지 않는한, 현재의 리얼센스로서는 구글 애드센스를
대체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까지의 내 수익금을 가지고 둘을 비교해보았을 때, 솔직히
말해서 리얼센스가 구글 애드센스에 비해서 수익률 이 한참
뒤떨어지는 것이 사실이기에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어쩔 수 없이 애드센스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리얼센스가 애드센스에 비해 수익이 크게 떨어지는 가장 큰 원인을
꼽자면, 글 내용과 매치가 되지 않는 광고 의 노출이 구글
애드센스에 비해서 너무 많다는 것이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러다보니 노출 대비 광고 클릭률 은 눈물겨운 수준이 될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내 입장에서 본다면 욕먹어가면서 열심히 다른 사람 광고해주고,
아무런 성과도 얻지 못하고 무보수로 봉사한 결과 밖에 되지
않으니 속이 쓰릴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지금까지 지켜본 리얼센스는 기술적인 면에서도 점점
발전되고 향상되어 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클릭률 도
향상되어 수익도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구글
애드센스와는 달리 문제가 생기거나 어떤 문의 사항이 생겼을 경우
빠른 조치와 답변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처음에는 리얼센스의 광고 폭탄에 대한 분노로 밤을새며 작성했던
성토의 글이었지만, 리얼센스의 발빠른 조치와 답변이 나를
감동시켰고, 밤새도록 작성했던 분노의 글을 리얼센스를 칭송하는
글로 바꾸게 만들어버렸다.

 

덕분에 글을 대폭 수정하고 다듬느라 이 글 한편을 작성하는데
들어간 시간이 거의 48시간 정도 소모된 것 같다.

 

하루 8시간씩 작업을 했다면 일주일에 걸쳐서 완성한 글이라는
말이된다.

 

지금도 이 글을 마무리짓느라 몽롱한 가운데 타이핑을 하고 읽고,
수정하는 작업을 거치느라 죽을 맛이지만 이런 좋은 귀감이 되는
일을 소개하지 않고 그냥 넘길 수 없어서 이같이 많은 시간을
들여가며 쌍코피가 터지도록 글을 작성하게 된 것이다.

 

리얼센스가 앞으로도 지금처럼 겸손하며 고객의 마음을 감동시킬줄
아는 기업으로 쭉 남기를 바란다.

 

더불어 구글 애드센스를 뛰어넘는 독보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나는 그만 쓰러져 자러가야겠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