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조회, 20만원 넘는 누진세 융단폭격

2012.09.06 10:35

전기요금조회, 20만원 넘는 누진세 융단폭격

 

전기요금조회 결과 여러 가정들에서 기존보다 몇 배나 많은 청구금액이 나왔다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네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생각에 저 역시 떨리는 마음으로 후다닥 전기요금조회를 해보았습니다.

 

전기요금조회는 한국전력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알아보실 수 있는데요.

 

저는 전기요금조회 할 때 ' XX-XXXX-XXXX '형식으로 된 10자리 숫자의 고객번호를 이용해서 봅니다.

 

그런데, 가만히 살펴보니 뭔가 이상하더라구요.

 

9월분 청구서가 발급되려면 아직 멀었는데 어찌된 일인가 싶어서 뉴스 기사를 다시 살펴봤습니다.

 

그랬더니, 지난 8월분 청구서 ( 사용기간 : 7월12 ~ 8월11일 )에 대한 이야기더군요.

 

관련글 - 전기요금조회, 인터넷으로 미리 할 수 있다

 

다행히도 저희집은 문제의 가정들과는 달리 몇 십만원이 넘는 요금폭탄은 맞지 않았지만 그래도 전력사용량이 평소보다 25%가량 증가해서 기존보다는 많은 사용료가 청구되었네요. ㅜㅜ

 

금액면에서 보면 약 40% 정도 많이 나왔는데요.

 

이게 다 누진세라는 공포의 세금 때문이랍니다..ㅜㅜ

 

전기요금조회, 6월 청구서

 

전기요금조회, 7월 청구서

 

전기요금조회, 8월 청구서

 

위 그림은 저희집 6, 7, 8월분 청구서 내역인데요.

 

각각 210kwh, 209kwh, 249kwh의 전력 사용량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전기를 최대한 아끼면서 사용하고, 더워서 미칠 것 같아도 참다가 가끔씩 잠깐 잠깐 선풍기 돌리고 그랬는데도 평소보다 전력량이 약 25% 정도 상승해 버렸네요.

 

이럴진대 에어컨 사용하는 다른 가정집에서는 어떠할지 대충 짐작이 되네요.

 

사실 지난 7월부터 한달간 엄청나게 더웠더랬죠.

 

저 역시 지금껏 추위와 더위를 냉난방기구에 의지하지 않고 한푼이라도 아낄려고 악으로 깡으로 버텨왔는데, 지난달은 정말 더워서 미치겠더라구요.

 

오죽하면 사지도 않을 에어컨 정보를 뒤적거리면서 더위를 잊으려 했을까요..^^;

 

아무튼, 이처럼 살인적인 더위로 인해 각 가정에서는 전력사용량이 크게 증가하게 되었고, 이것이 누진세라는 괴물과 만나서 요금폭탄이 되어 되돌아오게 된 것이죠.

 

아직까지 누진세의 위력을 체험해보지 못하신 많은 분들께서는 이번 첫경험을 통해 엄청난 공포와 두려움을 느꼈을 줄 압니다.

 

저 역시 약 20년전에 수십만원의 요금폭탄을 맞고 기절할뻔 했던 첫경험 이후 전력사용량에 엄청나게 민감해져 버렸거든요.

 

오죽하면 겨울에 방에서 뽀얀 입김이 보일 정도로 추워도 전기를 이용한 난방기구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누진세의 정체에 대해서 잘 몰랐던 당시에는 아버지께서 청구서 들고 한전에 뛰어가서 엄청 따지기도 하셨는데요.

 

결국 그만큼 썼으니 그렇게 나온거라며 어쩔 수 없이 피눈물을 흘리시면 다 납부하셨습니다.

 

그 일이 있은 이후부터 저희집은 필요할 때를 제외하고는 형광등조차 항상 꺼놓고 지냅니다.

 

이렇게 해도 평균적으로 매달 200kwh 정도 사용량이 나오네요.

 

이번 전기요금조회 결과 요금폭탄을 맞은 가정은 8월 평균요금보다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5배까지 나왔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이 기준으로 본다면 저희집은 평균 이하로 나온 듯 하네요. ^^;

 

원문 출처 : googlinf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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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oglinfo(원래버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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