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강아지의 고민, 고소공포증

모든 강아지의 고민, 내려가기
무서워~

 

‘ 모든 강아지의 고민 ‘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네요.

 

저 역시 ‘ 모든 강아지의 고민 ‘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어떤
것인지 궁금해서 내용을 살펴보게 되었는데요.

 

이 게시물에는 식탁 위에 올라가서 앉아있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 첨부되어 있더군요.

 

바로 아래의 사진이 ‘ 모든 강아지의 고민 ‘에 해당하는
상황인데요.

 


모든 강아지의 고민, 고소공포증

 

식탁 위에 앉아있는 강아지의 표정이 정말 압권이지 않나요? ㅋㅋ

 

곧 울 것 같은 저 불쌍한 표정…

 

강아지의 현재 심정을 대변해주듯 아래에 자막으로 ‘ 식탁 위에
올라갔지만 내려가기는 무섭다 ‘라는 문구가 붙어있네요.

 

‘ 모든 강아지의 고민 ‘ 사진을 보니 어릴적에 이모댁 강아지를
훈련시키던 때가 생각나면서 어느 정도 공감이 되는 상황인데요.

 

훈련이 안된 강아지들의 경우 보통 식탁이나 계단과 같은
구조물에서 아래로 내려가지를 못하고 무척 겁을 내면서 망설이는
경향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제가 어릴적에 이모댁에서 키우던 강아지를 만화영화에 나오던
명견 실버처럼 만들어보겠다고 맹훈련을 시켰던 적이 있었거든요.
^^;

 

그 당시에 했던 훈련중에 하나가 높은 곳에 대한 두려움
극복이었습니다.

 

이모댁 강아지는 식탐이 많은 먹보였는데도 먹을 것으로 꼬셔도
계단 끝에서 고개만 최대한 내밀고 혀만 낼름거릴뿐 더 이상 계단
아래로 내려오지를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최후의 수단으로 강아지의 등을 뒤에서 서서히 떠밀면서
계단 아래로 밀어뜨렸더랬죠.

 

그렇게 몇 번 반복해서 굴러떨어지더니 금새 감을 익혔는지 높은
곳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평지를 오가듯 계단을 자기 맘대로
오르내리더군요. ^^

 

그 당시 이모댁 강아지도 두려움을 극복하기 전에는 계단 끝이나
식탁 같은 곳에 올려두면 ‘ 모든 강아지의 고민 ‘ 사진처럼 저런
불쌍한 표정을 짓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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