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이란 것은 처음부터 모순 덩어리이다

평등이란 것은 처음부터 모순
덩어리이다

 

‘평등’이라는 말은 참으로 듣기 좋은 말입니다. 요즘 많이들 평등
평등 하면서 이야기 하죠.

 

그런데 평등이란게 뭐길래 평등 평등 할까요?

 

참..이건…완전 코에 걸면 코걸이요, 귀에 걸면 귀걸이란 생각이
듭니다.

 

모두 자기 위주로 이기주의의 최첨단을 걸으면서 평등을
부르짖습니다.

 

애초부터 평등이라는 것 자체가 모순 덩어리 입니다.

 

평등이란 말그대로 똑같은 조건, 처지하에서 똑같은 대접을 받는게
평등입니다.

 

그런데 그 시발점이 되는 똑같은 조건 자체가 성립이 안되는데
평등을 말할 수 있을까요.

 

어찌보면 평등이란 강자가 약자에게 베푸는 덕이라고 보는게 더
맞는거 같습니다.

 


평등

 

예를 들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토끼와 거북이가 한팀이 되어 어떤 목적지까지 가야 됩니다.

 

토끼는 빨리 달릴 수 있지만 거북이는 그렇지 못합니다.

 

그런데 둘은 한팀이기에 같이 목적지에 도착해야 됩니다.

 

이 둘은 그 결과에 따라 보상을 받게 됩니다.

 

자, 그럼 여기서 평등을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아마 모르긴 몰라도 둘은 서로를 원망하고, 불만도 있을테고,
똑같은 보상을 받게 되는것을 부당하게 여길 것입니다.

 

애초에 이 둘은 가지고 있는 재능도 다르고, 생체 구조도 다르고,
특기도 생김새도 모두 다 다릅니다.

 

똑같은 조건, 처지가 될 수가 없죠.

 

평등이란 자신의 부족함과 단점을 인정하고, 타인의 장점을 솔직히
인정하고, 맡은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함으로써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게 평등 아닐까요?

 

육지에서는 토끼가 거북이를 업고 뛰고, 물에서는 거북이가 토끼를
업고 헤엄치고….

 

이처럼 평등은 이기심이 아닌 상호 이타심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부유한 자와 가난한 자도 평등해야 합니다.

 

가난한 자들이 평등을 외치면서 무상급식을 받으려고 할 때,
부유한 자들도 평등을 외치면서 무상급식을 받으려 합니다.

 

이게 평등입니까?

 

위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평등은 강자가 약자에게 베푸는 덕과도
같다고 했습니다.

 

부유한 자들이 먼저 손을 내밀어 베풀고, 가난한 자들은 이를
감사히 여기면서 서로 부족한 부분을 힘써 도울 때 이게 평등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부유한 자들이 먼저 손을 내밀지 않으니, 가난한 자들은
배고픔에 눈이 뒤집혀서 이빨을 드러내고 으르렁거리게 되는
겁니다.

 

남자와 여자도 평등해야 합니다.

 

남자와 여자는 생체구조부터 다릅니다.

 

서로가 상대의 부족한 부분을 힘써 도와서 평등을 이루어야
합니다.

 

남자는 군대가서 나라를 지키고, 여자는 가정에서 집안을 지켜야
합니다.

 

애초에 서로의 가진 바 조건과 능력이 모두 다르니 솔직히
인정할건 인정해야 합니다.

 

남자들 군대 가고 싶어서 가는 사람 없습니다.

 

여자들 애 낳는 고통을 겪고 싶어하는 사람 없습니다.

 

장가 가고 싶어도 못가는 대한민국 남자들 깔렸습니다.

 

막말로 남자들 군대는 필수이지만, 여자들 애 낳는건 선택입니다.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는 것으로 비교를 하면서 서로 목소리를
높이자는건 그냥 공멸하자는 소리나 다를게 없습니다.

 

돈 많이 주면서 편한 반도체 생산직은 여자만 뽑습니다.

 

남자도 시켜만 주면 잘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회도 안줍니다.

 

무거운 쇠덩어리 다루고 위험한 조선소에는 남자만 뽑습니다.

 

여자도 시켜만 주면 잘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회도 안줍니다.

 

한달에 1억원 이상 버는 사람이 세금 5천만원 낸다고 생활 못하지
않습니다.

 

한달에 100만원 버는 사람이 세금 50만원 낸다면 죽으라는
소립니다.

 

모두 평등하니 똑같이 세금 50% 내는게 평등 맞나요?

 

이처럼 평등은 강자가 약자에게 먼저 베푸는 덕이 없고는 성립
자체가 안됩니다.

 

평등이 없으면 해결책은 공멸 뿐입니다.

 

주지 않으니 뺏으려 할테고, 그러면 서로 다툼으로 공멸하겠지요.

 

평등 이야기를 하다보니 이야기를 두서없이 막 써내려 온듯합니다.

 

요즘 걸핏하면 평등이라고 하면서 자신의 이기심을 여실히
드러내는 일들을 주변에서 종종 목격하기에 답답해서 몇 글자
적어보았습니다.

 

평등이라고 부르짖는 사람의 그 요체를 들여다 보면 여지없이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이기심만 가득하더군요. 마치 천사의
얼굴을 한 악마처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