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아이의 현답
최근 인터넷에 ‘5살 아이의 현답‘이라는 제목으로 1장의
재미있는 사진이 올라왔네요. 공개된 5살 아이의 현답 사진에는
어른이 되는 것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던 5살짜리 아이들과
선생님이 주고 받은 대화 내용이 담겨져 있는데요.
이를 본 네티즌들은 ‘대박이네’, ‘어른스럽다’, ‘이거야말로
우문현답’, ‘완전 공감된다’, ‘어떻게 저런 대답을 할 수 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고 하네요.
그럼, 5살 아이의 현답 게시물이 왜 이슈가 되고 있는지 한번
볼까요?
공개된 5살 아이의 현답 게시물은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올라온 것인데요.
공개된 사진을 보면 여자아이가 선생님에게 ‘어떻게 하면 어른이
될 수 있어요?’라고 묻는 대목이 보이네요.
누구나 어릴 때 각자만의 이유로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번쯤은 해보셨을 텐데요.
사진 속의 아이들도 그런 점에서는 다르지 않나 보네요.
그럼에도 막상 어른이 된 후 아이들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게되면
대답하기가 참으로 난감하죠? ㅋㅋ
어쩌면 이건 숨쉬는 것처럼 때가 되면 저절로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라 이것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해 보지 않고 당연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선생님께서도 갑작스런 질문에 대답하기가 궁색했던 모양인지
단순하게 ‘스무살이 되고 나서일까’라고 말해주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5살짜리 남자아이가
‘어린아이가 되고 싶어-라고 생각했을 때 아니에요’라고 자신의
생각을 말해서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고 있네요.
제가 봤을 때는 남자아이가 깊은 통찰력이 있어서 이런 멋진
대답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닌 것 같아 보이는데요.
혹시 당시 상황은 이러지 않았을까 싶네요.
남자아이가 생각했을 때 어린아이들은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하니깐 어른들은 그 반대로 어린아이가 되고 싶어하지
않을까라는 식으로 단순하게 생각했을지도 모를 일이죠. ^^; ㅋㅋ
뭐 아무튼 사정이야 어찌 되었건 그 결과는 놀랍도록 공감이 되는
말인 것 같네요.
대답을 들은 선생님 역시 ‘정말 그럴지도 모른다’라면서 이야기를
마무리 짓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