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 현상, 지구촌 곳곳에 희귀 현상 발생
슈퍼문 (Super Moon) 현상은 지구에 달이 가장 가까이 접근할 때 평소보다 달이 가장 커 보이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최근 북극에서 태양이 달에 가려지는 일식과 함께 슈퍼문 현상까지 겹쳐 일어나 프랑스와 영국에서 희귀한 현상들이 발생했다고 하네요.
아쉽게도 이번 일식은 한국에서 관측이 불가능했던 관계로 저는 이런 자연의 이벤트가 발생했었는지 까맣게 모르고 있었네요.
세계적인 관광지로 알려져 있는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 해안에 위치한 몽생미쉘.
이곳에는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수도원이 있는데요.
최근 프랑스 북부의 고성 몽생미셸 수도원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고 하네요.
이유는 18년 만에 한 번씩 수도원 주변이 물에 잠기는 희귀 현상을 보기 위해서라는데요.
당시 관광객이 무려 1만여 명이나 모여들어 성황을 이뤘다고 합니다.
평상시 수도원과 육지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었는데요.
하지만 달이 지구에 가깝게 접근하는 슈퍼문 현상과 개기일식이 겹치면서 조수간만의 차가 커져 다리가 완전히 바닷물에 잠겨 버렸다고 하네요.
덕분에 수도원은 섬으로 변해 버렸다고 하네요. ㅎㅎ
영국의 세번강도 파도가 이는 바다로 변해 눈길을 끌었다고 하네요.
참고로, 한반도에서 개기일식은 1887년 8월19일에 발생했으며, 다음 개기일식은 2035년 9월2일로 평양 및 원산 등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