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주 주목. 성장성과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중소형주 매매에 관심을 가져보는 건 어떨지…
그동안 어~어~ 하는 사이에 종합주가지수가 참 많이도 올랐다. 하지만 설마 설마 하면서 오르는 것 구경만 하느라 재미를 본 개인투자자는 그다지 많지 않았을 것이다.
막상 뒤늦게 주식 투자에 뛰어 들려니 너무 오른 거 같아서 겁이 나기도 할 것이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항상 개인투자자들이 더 이상 못참고 너도 나도 주식 매수에 뛰어들 때가 상투가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계속 날아 오를 것만 같았던 종합주가지수도 지난 4월24일 최고점을 찍은 이후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종합주가지수 일봉 차트만 보더라도 최고점을 찍은 이후 고점이 낮아진 쌍봉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저점도 낮아진 것을 볼 수 있다.
60일 이동평균선 지지도 깨진 상황이다.
완전히 하락 추세로 전환된 것인지 아니면 그동안 상승에 대한 피로를 식히며 숨고르기를 위한 조정 기간이 될 것인지는 좀 더 두고 볼 일이다.
이런 시점에 덩달아 같이 넋놓고 앉아 있을 수는 없는 노릇…
그렇다면 성장성과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
모 증권사의 연구원의 말에 따르면 글로벌 저성장과 환율 부담이 해소되기 전까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업종인 IT, 자동차, 소재, 산업재업종이 의미 있는 수준으로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이는 곧 성장성과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중소형주의 상대적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종목별 차별화가 계속될 거라고 해석했다.
그렇다면 관심을 가져볼 만한 종목군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SK, 한전KPS, 한샘, 한미사이언스, 현대리바트, CJ E&M, 바이로메드, 메리츠종금증권, 코스맥스, 대한유화, 동부하이텍, 코오롱, 코오롱생명과학, 인트론바이오, 제일약품, 삼광글라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