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 단 1마리 존재, 흰
혹등고래
지구상 단 1마리만 존재하고 있다고 알려진 흰
혹등고래가 전 세계인의 관심을 끌고 있네요.
현재 지구상 단 1마리만 존재하고 있다는 흰 혹등고래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9월26일 호주 동부 해안에서 포착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흰 혹등고래를 가리켜 ‘ 미갈루 ‘라고 부르고 있네요.
‘ 미갈루 ‘는 호주 애보리진 원주민 언어로 ‘ 하얀 친구 ‘를
뜻하는 말이라고 하는데요.
‘ 희다 ‘는 단어에서 이미 눈치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색소
결핍으로 인해 생기는 백색 변종의 알비노 고래라고 합니다.
그런데, 보도된 기사를 보다보니 한가지 의문이 생기네요.
처음에는 지구상 단 1마리만 존재하는 흰 혹등고래라고 해서 ‘
짝도 없는데 저거 죽으면 이제 혹등고래도 멸종이구나 ‘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연이어 드는 생각이 ‘ 빨리 저 혹등고래의 유전정보를
채취해서 복제라도 해야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구요.
그러다가 문득 이상한 생각이 들더군요.
바로 ‘ 알비노 ‘라는 점인데요.
이건 원래 어떤 종을 막론하고 희귀한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이렇게 놓고 보니 지구상 단 1마리만 존재한다는 의미는 ‘ 미갈루
‘에 한해서 그렇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지구상에 혹등고래라고 불리는 종 자체가 ‘ 미갈루 ‘ 단
1마리 뿐인가요?
저도 이 쪽 분야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에 지금 상태가 어떠한지 잘
모르겠네요. ^^;
아무튼 이 점은 짚고 넘어가야 되겠더라구요.
사람들이 흰 혹등고래 ‘ 미갈루 ‘를 구경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사람들을 경계하지 않는지 주위에서 헤엄치며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가까이 근접 촬영한 모습을 보니 정말 백옥처럼 새하얀 피부색을
가졌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