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인이 본 우리나라
얼마전의 포스팅에서
‘미국인이
보는 한중일‘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던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서양인이 본 우리나라‘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께요.
최근 인터넷에 ‘서양인이 본 우리나라’라는 제목으로 하나의
게시물이 올라와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공개된 게시물 속에는 미국 인기 시트콤 ‘프렌즈’를 캡처한 사진이
담겨져 있습니다.
프렌즈의 한 출연자가 “한국전쟁 다큐멘터리 본 사람 있어?”라고
묻는 장면이 나옵니다.
한국전쟁은 해방 후 5년만인 1950년 6월25일 발발하게 되어 3년
1개월간 계속되면서 남북 쌍방 약 150만명의 사망자와 360만명의
부상자를 내며 국토를 피폐하게 만들었던 비극적인 사건이었죠.
비극적인 역사였던 한국전쟁에 대한 질문에 다른 출연자가 “너무
아름다운 나라야”라고 말하네요.
서양인이 본 우리나라의 이미지로 가장 먼저 나온 말은 아름다운
나라라는 거네요. ^^
뒤이어 다른 출연자가 “그 한 많은 역사…”라고 말하네요.
분위기상 뭔가 더 깊고 진지한 내용으로 빠져 들어가는 듯
보이네요.
그런데, 마지막 출연자가 “진짜 김씨 많더라”라고 말하면서
순간적으로 ‘진지 모드’에서 ‘코믹 모드’로 바뀌어 버리네요. ^^
서양인이 보기에는 우리나라 성씨의 분포도가 신기하게 보였나
보네요.
예전에 우리나라 성씨 순위가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의 자료만 보더라도 김씨, 박씨, 이씨의 비율도 많을 뿐더러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차지하고 있더군요.
대충 보더라도 3개 성씨의 사람들을 모두 합하면 약 2천만명은 될
듯 보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