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한테 어디냐고 보내, 존댓말로 해야지..ㅋㅋ

아빠한테 어디냐고
보내

 

최근 인터넷에 ‘아빠한테 어디냐고 보내‘라는 제목으로
2장의 재밌는 사진이 올라왔네요.

 

공개된 아빠한테 어디냐고 보내 사진 속에는 한 자녀가 그의
아버지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서 스마트폰 음성인식
기능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이제는 스마트폰의 작은 키보드를 힘들게 타이핑 하지 않더라도
음성만으로 이렇게 문자를 보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니 정말
기술의 발전이 놀랍기만 한데요.

 

그런데, 이런 놀랍고 편리한 기술도 때론 사람들을 난처하게
만들기도 하네요. ㅋㅋ

 


아빠한테 어디냐고 보내 1

 

사진 속 내용을 보면 음성인식 기능이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고
묻자 자녀는 ‘아빠한테 어디냐고 보내’라고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명령을 받은 음성인식 기능은 ‘아빠에게 메시지를
전송할까요?’라고 묻는데요.

 

이때, 자녀는 아버지에게 보내는 메시지이기 때문에 당연히 ‘존대
말로 보내’라고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그런데, 멍청한 휴대폰은 메시지를 그냥 전송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메시지 전송을 요청하였습니다.’라고 대답하는데요.

 

자녀는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기 위해서 ‘존댓말로 해야지’라고
명령하지만 휴대폰은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라고
하네요.

 

결국, 문자는 아버지 휴대폰으로 전송이 되고 마는데요.

 


아빠한테 어디냐고 보내 2

 

자식에게서 온 문자 메시지를 확인한 아버지는 순간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출장을 가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을 겁니다. ㅋㅋㅋ

 

분명히 자신의 자식에게서 온 문자인데 ‘어디냐’라고 하면서
친구나 손아래 사람에게 말하듯이 말이 아주 짧죠? ㅋㅋㅋ

 

이때 아버지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저는 사촌 누나 아들이 저 보고 형이라고 부를 때 상당히
당황스럽던데요.^^;

 

아무리 제가 동안이라서 형처럼 어려 보이고 편한 상대라고 해도
그렇지 요즘 애들은 완전 무개념인 듯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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