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핸드폰 비밀번호
최근 인터넷에 ‘친구 핸드폰 비밀번호‘라는 제목으로 1장의
재밌는 사진이 올라왔네요. 공개된 친구 핸드폰 비밀번호 사진을
보니 정말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네요.
아마 솔로라면 가슴속에 팍팍 와서 꽂힐 정도로 슬픈 이야기일 듯
싶어요. 그런데, 왜 자꾸 웃음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솔로들도 종류가 많죠? 태어난 이후 평생토록 여자친구라고 불리는
존재를 전혀 사귀어 보지 못한 모태솔로가 있는가 하면
바람둥이처럼 수시로 여자친구를 바꿔가면서 사귀기 때문에 잠깐
동안만 솔로 상태로 되어있는 사람들도 있을 거에요.
그럼, 친구 핸드폰 비밀번호 게시물이 왜 이슈가 되고 있는지 한번
볼까요?
공개된 게시물을 보면 친구의 핸드폰을 만져보는데 비밀번호가
걸려있었다라고 하는 내용이 나오네요.
그래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비밀번호가 뭔지 물어보았는데
자기가 여자친구와 사귄횟수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하네요.
재밌는 것은 친구가 얘기한 힌트를 듣고 핸드폰 비밀번호를
‘0000’으로 눌렀는데 잠금이 풀렸다고 하는데요.
즉, 여자친구를 단 한번도 사귀어 본 적이 없는 모태솔로라는 말이
되는군요. ㅋㅋㅋ
아~, 이거 참… 웃을 일이 아닌데… 심각한 말인데.. 자꾸
웃음이 나오네요.
저 역시도 너무 공감이 되어서 마음속으로 통곡을 하고 있는데…
왜 자꾸 웃음이 나오는지… ㅋㅋㅋ
마지막에 나온 ‘그날 친구도 울고 나도 울고 핸드폰도 울었다’라는
이 대목이 왜 이렇게 마음속에 크게 와닿는지 모르겠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