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스마트폰 요금폭탄, 총 이용요금이 1000만원?

LG U+ 스마트폰 요금폭탄,
247만원 나온 사연

 

LG U+ 스마트폰 요금폭탄을 맞은 어느 한 부부의 이야기 입니다.

 

스마트폰 요금폭탄 사연을 들으니 예전에 제가 전기요금폭탄
맞아서 놀랐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당시 매월 평균적으로 2만원대의 사용요금이 청구되다가 어느날
갑자기 30만원이 넘는 금액이 나와서 깜짝 놀라 한전에 청구서
들고 뛰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이때의 경험을 비추어 볼 때 스마트폰 사용요금 역시 이유불문하고
사용한 것에 대한 요금은 납부안할 수가 없을 듯 합니다.

 

아는 것이 힘이고, 모르는 것이 죄라는 것이겠죠.

 

LG U+ 스마트폰 요금폭탄을 맞은 부부의 사연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아내는 베트남에서 건너온 이주여성이라 말도 잘 통하지 않는 낯선
한국 땅에서 외로움을 많이 느꼈나 봅니다.

 

이를 딱하게 여긴 남편이 LG U+에서 저가형 스마트폰을 개통해
주었고, 그 아내는 이것으로 베트남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서
드라마나 동영상 등을 시청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한 달간 총 4.72GB의 데이터를 사용하게 되었고,
330만원의 요금이 청구되어 나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LG유플러스 측에서 이러한 사정을 감안하여 90만원 정도를
감면해서 청구한 금액이 247만원이 된 것이고 합니다.

 


LG U+ 스마트폰 요금폭탄

 

위 그림은 사연자의 한 달간 스마트폰 사용요금 내역을 캡처한
것인데요.

 

총 이용요금을 보면 1,000만원이 넘는 금액이군요…후덜덜…

 

결국, 할인해서 247만원이라는 말이군요.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사연자가 스마트폰 요금제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데서 비롯된 것 같습니다.

 

사연자가 선택한 요금제는 ‘ 자유요금제 ‘였다고 합니다.

 

이는 데이터 이용량이 많지 않은 사람들이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하기 위해 선택하는 것인데, 오히려 데이터 이용량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사용료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기에 적합하지 않은
상품이죠.

 

차라리 처음부터 돈을 더 내더라도 무제한 정액제를 선택했더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당사자로서는 억울한 생각이 들겠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인 듯
합니다.

 

가능성은 희박하겠지만 유플러스 측에서 관용과 선처를 베풀어
주기를 바랄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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