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국 빙수기 BKB-551S, 가정용 팥빙수 만드는 기계, 사용 후기

빙수기 BKB-551S 사용
후기

 

가정용 보국 빙수기 BKB-551S 리뷰. 직접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괜찮음. 가격 대비 성능은 일단 만족. 집에서 간편하게
팥빙수를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음.

 

무더운 여름. 시원한 먹거리가 간절히 생각난다. 이럴때 제일
만만하게 떠오르는 먹거리는 단연 시원한 팥빙수!

 

그러나, 팥빙수를 사먹는 것도 가끔 한 두 번 정도는 괜찮겠지만
매일 사먹는 것은 은근히 부담된다.

 


빙수기 BKB-551S 전면

 

그렇다고 해도 날씨가 덥다보니 자꾸 시원한 것이 생각나며 땡기는
것을 어쩌란 말인가….

 

혹시나 하는 생각에 가정용 팥빙수 기계를 파는가 싶어 검색을
해봤다.

 

그랬더니 오옷!!! 있다!!

 

그러나, 종류도 가격도 천차만별… 너무 싼 것은 불량품 같아서
망설여지고, 너무 비싼 것은 헉 소리 날만큼 부담되서 못
사겠고…

 

싸고 믿을만한 제품이 있는지 정말 한참을 관련 정보를
뒤적거리다가 드디어 하나를 골랐다.

 

바로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보국 빙수기 BKB-551S’라는
제품이다.

 


빙수기 BKB-551S 옆면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제품들도 많았지만 불행히도 관련 제품들에
대한 정보를 얻는게 쉽지 않았다.

 

필자가 구매를 결정할만큼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제품은 보국
빙수기 제품에 대한 것 뿐이었다.

 

필자는 한 블로그에서 예전에 자신들이 신혼 때 장만한 보국
빙수기 제품이라며 아직까지도 잘 작동되고 만족한다는 내용의
글을 보고 이 회사 제품을 구입하기로 결정을 내렸고 그렇게 해서
고른 것이 보국 빙수기 BKB-551S 였다.

 

참고로 필자는 여러 경로를 통해 이 제품을 배송비 포함하여
29,777원에 구입할 수 있었다. ^^

 


빙수기 BKB-551S 후면

 

택배로 배송받은 제품을 뜯어보니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
부품들이 모두 조립이 완료되어 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미리 준비해둔 얼음을 빙수기 통에 쏟아붓고 곧바로
테스트겸 시식에 들어갔다. ㅋㅋ

 


빙수기 BKB-551S 윗면

 

이 제품은 뚜껑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잠금이 되는 동시에
스위치가 작동되는 방식이었다.

 

처음에 필자는 스위치가 어디있는지 못찾아서 헤매다가 설명서를
보고 나서 작동 방식을 알 수 있었다.

 

참고로 필자는 특별히 문제가 생기지 않는한 설명서는 잘 보지
않는 편이다. 그냥 귀찮다는 이유에서.. ㅋㅋㅋ ^^;

 


 

잠금 상태를 확인 후 뚜껑을 돌리자 모터가 ‘웅~’하는 소리를
내면서 힘차게 돌아가며 각얼음이 갈려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드디어 필자도 집에서 팥빙수를 갈아 먹을 수 있다니.. 이 순간이
너무 감격스러웠다. ㅋㅋ

 


빙수기 BKB-551S로 갈아놓은 얼음 상태

 

필자가 집에서 만들어 먹은 팥빙수의 재료는 빙수기로 갈아놓은
얼음과 빙수팥이 전부였다.

 

처음에 사용한 얼음은 수돗물을 받아서 얼렸는데 이상하게
먹고나면 뒷맛이 찜찜한 것이 개운치 않았다.

 

그래서, 서너번 먹어보다가 혹시 보리차 ( 집에서 평소 식수로
끓여 먹는 물 )를 얼려서 갈아 먹으면 어떨까 싶어서 그렇게
해봤는데 먹어보니 생각보다 괜찮았다.

 

아니 그냥 수돗물을 얼려서 갈아 먹는 것보다 훨씬 좋았다고
하는게 맞을 듯 싶다.

 

참고로, 빙수팥은 8천 얼마??… 약 9000원 정도 주고 2kg 짜리
한통을 주문했다.

 

현재 필자는 하루에 2번씩 팥빙수를 만들어 먹고 있다.

 

물론 재료는 빙수기로 갈아놓은 얼음과 빙수팥이 전부다.

 

그래도, 가난한 필자는 이렇게라도 팥빙수를 즐길 수 있어서
감사할 따름이다.

 

약 4만원 투자해서 올여름 내내 매일 시원한 팥빙수를 즐길 수
있다는 게 어딘가!

 

아… 그러고 보니 빙수밭에 문제가 좀 있다…

 

필자의 팥빙수에 들어가는 재료라곤 빙수팥이 전부이다보니 한번
먹을 때마다 뜸뿍 뜸뿍 넣어서 먹다보니 벌써 반통이나
줄어들었다.. ㅜㅡ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팥빙수 한그릇 만들어 먹으면 배가 불러서
식사는 이걸로 때우고 넘어간다. ㅡㅡ;

 

흠… 그럼 한끼 밥값을 줄였으니 쌤쌤인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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