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표의 중요성
커플 흐믓. 솔로 씁쓸… 쉼표의 중요성 실감. 쉼표가
있느냐 없느냐 어디에 찍느냐에 따라서 뜻이 완전히 달라져
버리는데…
흔히 글을 쓰다보면 띄어쓰기, 쉼표 등을 신경쓰지 않고 마구 갈겨
쓰는 경우도 있다.
글을 쓰는 사람이야 자기 머릿속에서 나오는 것이니 알아보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글을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자칫 글쓴이의 의도와 전혀
다르게 읽고 해석하게 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위 그림은 최근 인터넷에 ‘커플과 솔로의 차이점’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게시물이다.
이 게시물을 통해 쉼표의 중요성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요즘 스마트폰 문자 메시지를 보면 띄어쓰기, 마침표, 쉼표 등의
맞춤법이 완전히 무시되는 경우를 흔히 보게 된다.
만약 누군가가 ‘사랑해보고싶어’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가정해 보자.
문자를 주고 받은 사람이 서로 커플 관계라면 ‘사랑해,
보고싶어’라고 해석하고 받아들일 것이다.
그럼, 문자를 받은 상대도 기뻐하며 답장으로
‘사랑해보고싶어’라고 보낼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짝사랑을 하고 있던 어떤 사람이 다른 이성에게
용기를 내어 고백하는 심정으로 ‘사랑, 해보고싶어’라는 뜻으로
문자를 보냈다고 가정해 보자.
문자를 받은 상대는 이것을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 들일까?
아마 모르긴 몰라도 ‘사랑해, 보고싶어’로 해석하고 ‘이게
미쳤나?’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ㅋㅋ
이처럼 쉼표가 어디에 찍히느냐에 따라서 뜻이 완전히 달라져
버린다.
앞으로 쉼표의 중요성에 대해 잊지 마시고 실수하지 마시길….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