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형 창업 생존율, 5년 지나면 70% 망해
5년이 지나서 생계형 창업 생존율이 30%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니 정말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생계형 창업을 시작한 10곳 중 7곳이 5년 내에 폐업하는 추세라고 한다.
퇴직자들이 생계형 창업으로 가장 많이 하는 대표적인 업종은 여관 혹은 치킨집이라고 한다.
중소기업청 통계 자료에 따르면 이들 여관, 치킨집 등의 5년 후 생존율이 20%로 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말인즉슨 퇴직금 탈탈 털어서 생계로 먹고 살려고 여관이나 치킨집을 창업하더라도 5년 후 10곳 중에 8~9곳이 망한다는 말이다.
구태여 이런 통계 자료를 보지 않더라도 우리 동네만 둘러봐도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다.
예전만 해도 우리 동네 주변에 피자집, 치킨집, 식당 등이 여럿 있었지만 요즘은 몇 몇 식당을 제외하고 피자집도 치킨집도 어디로 가버렸는지 찾아 볼 수 없다.
아! 제과점도 몇 군데 있었는데 지금은 1곳 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 1곳마저도 장사가 안되는지 지나 다닐 때마다 보면 항상 주인 혼자 자리만 지키고 앉아 있을 뿐이다.
그나마 생존율이 높게 나타난 유망한 업종은 원룸 혹은 상가 등을 임대해 주며 수익을 올리고 있는 부동산 및 임대업이라고 한다.
이들 업종은 5년 뒤에도 약 절반 가량이 살아 남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