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합의 효능, 암수 구별법, 지중해담치 주의
홍합의 효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홍합에는 오메가3 지방산, 베타인 등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네요.
홍합에 들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두뇌 활동과 관절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구요.
베타인 성분은 간 기능 보호는 물론, 동맥경화와 고혈압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네요.
또한, 숙취 해소는 물론 비만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홍합에는 핵산과 타우린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하네요.
특히, 조개류 중에서 세포의 구성성분인 핵산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이 홍합이라고 하네요.
타우린 성분은 성인병을 예방하고, 숙취를 해소하는데 큰 효능이 있다고 하구요.
또한, 비만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정말 홍합은 우리 몸에 좋은 성분이 풍부한 영양 덩어리란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고 홍합을 무턱대고 아무 때나 먹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날씨가 더운 여름 때는 홍합에 독소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맛있는 홍합은 살이 통통하고 윤기가 나며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고 하니 고르실 때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홍합은 수컷보다는 암컷이 더 맛이 좋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암수를 구별하냐면요.
암컷 홍합은 껍질을 벗겨 속살의 색깔을 확인하면 된다고 하구요.
속살의 색깔을 봤을 때 살이 붉고 윤기가 돈다면 암컷 홍합이고 흰색이 돈다면 수컷 홍합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홍합의 효능이 사람들 사이에 알려지면서 이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도 벌어지고 있다네요.
우리가 평소 홍합으로 알고 있었던 것이 실제로는 ‘지중해 담치’였을 가능성이 높다는 거에요.
일반 소비자들이 진짜 홍합과 지중해 담치를 잘 구별하지 못한다는 점을 이용해 비양심적으로 속여서 팔았던 모양입니다.
최근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 이와 관련된 내용을 방송한 적이 있는데요.
지중해 담치는 얕은 연안에 서식하며 적응력과 번식력이 강한 반면 홍합은 수심 5m에서 10m 사이에 위치한 바위 틈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채취하는 것이 어렵다고 하네요.
사새목 홍합과의 연체동물에 속하는 홍합은 우리나라 전 해안을 비롯해 중국의 북부와 일본 등지에 서식하고 있으며, 암초에 붙어 무리를 지어 살아간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