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착한 자판기, 까마귀 땅콩 자판기, 사람과 동물이 상생하는 방법

터키의 착한 자판기 / 까마귀 땅콩 자판기

 

터키의 착한 자판기는 터키의 푸게돈(Pugedon)이라는 업체가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것은 굶주림에 지쳐 길거리를 헤매고 있는 개와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라고 하네요.

 

터키의 착한 자판기는 특이하게도 돈 대신 빈 페트병을 집어넣으면 사료와 물이 나오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하는데요.

 


터키의 착한 자판기

 

사람들에게는 쓰레기를 주워서 환경 보호를 하게 만드는 동기 부여와 함께 배고픔과 갈증에 시달리는 유기동물들까지 도울 수 있는 상생의 아이디어 제품 같네요.

 

터키 거리에는 길거리를 헤매다 굶어 죽어가는 동물들이 유난히 많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터키의 착한 자판기 덕분에 이런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 되네요.

 

이외에도 동물과 사람이 상생하기 위한 아이디어로 개발된 제품이 또 있는데요.

 

그건 바로 ‘까마귀 땅콩 자판기’입니다.

 

이건 사람들이 자판기 이용하듯이 까마귀들이 직접 동전을 투입구에 넣어서 땅콩을 빼먹는 방식이더군요.

 

까마귀 땅콩 자판기는 지난 2007년 미국 뉴욕대학교 학생 조슈아 클라인에 의해 발명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죠슈아는 까마귀의 지능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스키너의 행동주의 이론을 적용하여 까마귀들이 의도한 대로 행동하도록 훈련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훈련을 통해 자판기 투입구에 동전이 들어간 후 땅콩이 나오는 모습을 까마귀가 반복적으로 목격하게 되면 이후 자판기 작동원리를 깨닫게 된다는 건데요.

 

한마리만 깨닫게 되어도 까마귀 땅콩 자판기를 모르던 까마귀들도 동료들의 행동을 통해 자판기 이용법을 터득하게 된 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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