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예방법. 과도한 불안과 공포 가질 필요 없어… 자주 손 씻고, 발열 및 기침 증상 보이면 피할 것…
얼마 전 메르스 관련 유언비어를 퍼뜨렸다는 이유로 40대 남성이 구속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렇듯 정부가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며 언론 통제에 나서는 것을 보니 메르스로 인한 공포가 사람들 사이에 심각하긴 한가 보다.
그러나, 대한감염학회 등의 7개 학회는 “메르스 환자와 접촉력이 없는 일반 국민들은 과도한 불안과 공포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어제는 메르스 환자 추가 발생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에서 메르스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락하는 등 하한가 종목들이 속출하기도 했다.
지나친 불안과 공포를 가질 필요는 없을 테지만 감염되면 위험하니 조심할 필요는 있을 듯싶다.
그럼 메르스 예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예방을 위해서 일단 최우선적으로 취해야 할 조치는 청결이 아닌가 싶다.
자신의 손을 비누로 자주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기침을 하게 될 때는 입과 코를 휴지로 가리고 하며, 발열이나 기침 증상을 보이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해야 할 것이다.
메르스는 중동에서 발생된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원인이라고 한다.
메르스 증상은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 외에도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이 있을 수 있다.
감염 후 최소 2일에서 14일 사이에 메르스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전염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르스가 전파되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2m 이내에서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 나오는 분비물로 전파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