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요금 인상, 시내 버스 요금 150원 ~ 450원 인상, 버스기사 연봉 4424만원?

대중교통요금 인상. 150원 ~ 450원 인상… 27일부터 시행.. 버스 기사 연봉 4424만원..

 

대중교통요금 인상 소식에 가슴이 답답해진다. 최근까지 계속 수입이 줄어들고
물가는 계속 올라 마음이 무거웠는데 또 다시 지출이 더 늘어나게 생겼으니 말이다.

 

이번 대중교통요금은 얼마나 인상되는 것일까? 소식에 따르면 시내버스 요금은
이달 27일부터 150원 ~ 450원 정도 오를 것이라고 한다.

 

25일 버스 파업 시한을 불과 10여 분 앞둔 상태에서 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의 협상으로 임금 인상에 대한 전격 합의가 이뤄졌다고 한다.

 

이로써 버스기사들의 시급이 3.7% 오르게 된다고 한다.

 


대중교통요금 인상

 

노조 측은 시급 인상이 이뤄지자 즉각 파업을 철회했다고 한다.

 

시민들을 볼모로 잡고 벌이는 파업… 과연 어쩔 수 없는 불가피한 선택이었을까?

 

이번 사건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인데 서울 버스기사들의 연봉이 무려 4424만원이나
된다고 한다.

 

이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10%가량 높은 금액이라곤 하지만 이를 감안해서
보더라도 버스기사들의 연봉은 4000만원을 넘는다는 말이 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연간 버스 운송 비용 중 운전직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55%에
달한다고 한다.

 

결국 인건비가 문제라는 소린데… 이건 뭐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 거 같다.

 

덕분에 서울 시민들은 이들의 인건비를 해결해주기 위해 앞으로 250억원의 추가
부담을 해야 될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예전에는 노조라는 단체가 노동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 생각이 바뀌려고 한다.

 

현재 나의 연수입이 500만원에도 못미치는 것을 생각하면 작금의 노조라는 단체는
배부른 인간들이 모여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애쓰는 추악한 욕심 덩어리로 밖에
비춰지지 않는다. 젠장..

 

노조는 정년 1년 연장은 물론 임금 7.29% 인상과 휴식시간 확보, 운전자
보험제도 시행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사용자 측인 시내버스운송조합은 임금 동결을 주장하며 팽팽히 맞섰지만
결국 시급을 올리는 선에서 협상을 마무리지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노사는 무사고 포상금 월 16만5000원을 지급과 근로시간 중 휴게시간
보장, 운행대수 1대당 노사 상생기금 월 1만8000원 적립에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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