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7 32비트에서 PAE 활성화시키는 이유는 램디스크로 unmanaged memory 부분을 사용하기 위한 것

32비트 윈도우7에서 4GB 이상의 메모리를 사용하기 위해 bcdedit 명령에서 pae 옵션을 넣어주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pae 옵션을 주면 윈도우7 자체가 메모리를 4GB 이상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건 오해에서 비롯된 생각입니다.

 

32비트 윈도우 자체는 메모리를 4GB까지 인식은 하나 윈도우에서 실제로 관리되는 메모리는 많아야 3.5GB 정도 밖에 되지 않으며 각자 컴퓨터의 상황에 따라 3.2GB 밖에 안 되는 것을 볼 수도 있습니다.

 

32비트 윈도우7에서 pae 옵션을 넣어주는 방법은 도스창에서 다음과 같이 하면 됩니다.

 

bcdedit /set {ID} pae ForceEnable

 

PAE(Physical Address Extention)는 물리 주소 확장이란 의미인데요.

 

예전의 구형 CPU에서는 지원을 안 하는지 위 옵션을 주지 않으면 윈도우에서 관리되지 않는 메모리는 사용할 수 없게 되고요.

 

요즘 CPU는 자체적으로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굳이 위 옵션을 넣지 않아도 램디스크에서 Unmanaged memory 부분을 사용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제가 현재 메인으로 쓰고 있는 컴퓨터의 CPU는 i3-3220인데 이건 굳이 pae 옵션을 넣지 않아도 램디스크에서 Unmanaged memory 부분을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보조로 사용하는 컴퓨터의 CPU는 E8200인데 이건 bcdedit에서 PAE 옵션은 넣어주지 않으니 사용할 수 없더군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32비트 윈도우7 자체는 메모리를 4GB까지 밖에 인식할 수 없으며, 윈도우7에서 실제 관리되는 것은 그보다 적은 약3.2~3.5GB 정도 밖에 안 됩니다.

 

그럼 pae를 왜 활성화시켜주느냐? 그 이유는 램디스크를 이용해서 윈도우에서 관리하지 못하는 메모리 부분을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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