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무료화 이후 잦은 장애로 유저들 원성이 자자한데…

엔씨소프트의 온라인 게임 리니지2가 지난 14일 전면 무료화 선언과 함께 신규 캐릭터인 데스나이트를 추가하며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그런데, 14일 정기점검부터 공지와 광고 내용과는 달리 문제가 발생하며 서비스 개시가 지연되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점검 시간이 더 오래 걸렸고, 이후로도 잦은 장애로 접속 종료가 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서비스가 제대로 안착되지도 못한 상태에서 성급하게 복귀 유저들과 신규 유저들을 불러들이려고 한 게 아닌가 싶다.

 

사전에 충분히 테스트를 거쳐 서비스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런 것도 없이 유저들을 테스터 취급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불쾌하기 짝이 없을 지경이다.

 

아무리 잘 만든 명품 대작 게임이라고 할지라도 운영진이 운영을 잘못하면 망한다는 전례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리니지2 데스나이트 업데이트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무리수들 두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시작부터 엉망진창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아무래도 기업 입장에서는 리니지2를 통해 수익 창출이라는 열매를 한시라도 빨리 얻고 싶은 조바심 때문이 아닐까 짐작된다.

 

그 조바심이 유명한 교통사고 관련 명언을 떠 오르게 만든다.

 

‘1분 일찍 가려다가 10년 일찍 간다’라는… ㅋㅋ

 

본인은 신규 서버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에 참여해서 데스 서버에 사전 생성된 캐릭터가 존재한다.

 

그런데 게임 플레이 환경이 너무 좋지 못해 실제로는 몇 시간 플레이해보지 못했다.

 

잦은 튕김과 접속 대기는 데스 서버에서의 플레이를 포기하게 만들었다.

 

시간이 흘러 신규 서버에 대한 열기가 식어서 게임을 원활히 즐길 수 있을 때쯤 되면 데스 서버에서 플레이해볼 생각이다.

 

이럴 거면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현재 벌어지고 있는 잦은 오류의 원인은 과금 아이템 때문이 아닐까 짐작된다.

 

과금 아이템 때문에 프로그램이 꼬여서 오류를 뿜어대고 개발자들은 그 오류를 찾아서 해결하느라 머리를 싸매고 있으리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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