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무과금으로 63레벨 달성… 곧 64레벨 바라봄.

리니지2 전면 무료화 소식을 접하고, 지난 11일부터 리니지2에 거의 10년 만에 복귀하게 되었다.

 

솔직히 그동안 바뀐 것들도 많은 것 같고, 시간도 많이 흘러서 리니지2를 처음 시작하는 생초보나 다름없는 입장이었다.

 

그러다 보니 초반에 실수도 많았고, 뻘짓도 많이 한 것 같다.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초반에 처음으로 생성했던 캐릭터가 레벨 50쯤 되면서 리니지2에 대해 대충이나마 감을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제는 사이하의 은총만 넉넉하다면 하루만에 레벨 50 찍는 것도 문제없을 것 같아 보인다.

 

생초보라도 튜토리얼 퀘스트만 잘 따라가도 레벨 40까지는 1시간 정도면 어렵지 않게 달성하지 않을까 싶다.

 

40레벨을 넘어서면서부터 레벨업 속도는 당황스러울 정도로 급격하게 느려지게 된다.

 

즉, 40레벨까지는 초고속 레벨업을 한다는 말이다.

 

이후부터 리니지2에 대해 정보도 없고, 감도 못 잡은 상태라면 레벨업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63레벨을 달성한 본인의 캐릭터는 시간상으로 보면 오늘까지 12일째 되는 날이다.

 

그렇다고 12일 내내 게임을 한 것도 아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게임을 하지 않은 날도 있었다.

 

아마 하루 10시간 기준으로 일주일 정도 되지 않았을까 짐작해본다.

 

무과금으로 하루에 채울 수 있는 은총을 모두 소진한 뒤로는 다른 캐릭터를 생성해서 플레이했으니 어쩌면 실제 플레이 시간은 훨씬 더 짧을지도 모르겠다.

 


리니지2 무과금 레벨업 올리기 63레벨 달성

 

현재 본인은 3개의 계정을 만든 상태며, 생성한 캐릭터 또한 각각 다른 직업으로 8개쯤 된다.

 

레벨 또한 최하 40레벨대부터 최고 60 레벨대까지 분포해 있는데 과반수 이상이 50 레벨을 넘어선 상태다.

 

물론 모두 무과금으로 플레이했으며 은총이 소진되면 종료하고 다른 캐릭터로 플레이했다.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40레벨 이후 레벨업 속도는 갈수록 느려진다.

 

본인은 60레벨을 넘은 시점부터 레벨업 속도가 답답할 정도로 느려짐을 느꼈다.

 

그나마 60레벨 전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았던 것 같다.

 

레벨업 속도가 답답할 정도로 느려지자 당연히 좀 더 빠르게 올릴 수 없을까 고민하게 되었고, 그동안 신경 쓰지 않았던 아이템에 눈길이 갔다.

 

그건 바로 마법 램프로 제작하는 ‘아크’라는 아이템이다.

 

사냥을 하는 동안 마법 램프 게이지가 자동으로 충전이 되는데 여기서 제작한 아크를 먹으면 대량의 경험치와 함께 SP(스킬 포인트)를 대량으로 획득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아크 덕분에 정체된 듯한 레벨업 속도에 숨통이 조금이나마 트이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과금을 고려한다면 레벨업을 빠르게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아이템들도 존재한다.

 

하지만 무과금이 원칙인 본인의 입장에서는 논외의 대상이라 그런 것에는 관심조차 없다.

 

참고로 하루에 30만 아데나를 투자하면 ‘사이하의 축복’이라는 아이템을 10개 구입할 수 있다.

 

사이하의 축복은 은총 게이지를 충전하는데 사용하는 아이템인데 이것을 10개 사용하면 미션 달성을 통해 또다시 은총을 충전할 수 있는 쿠키와 정령탄 교환권, 마정석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본인의 경험으로 볼 때 하루 30만 아데나를 투자해 사이하의 축복을 구입해서 사냥하더라도 은총이 다 소모되기 전까지 30만 아데나 이상 벌 수 있는 게 확인되었다.

 

무과금으로 하루 몇 시간씩 즐기려는 유저라면 이 정도만으로도 리니지2를 즐기기에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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