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 공무원 증원 ] 7000명
증원 소식에 공시족들 숨통 트일 듯…
이번에 사회 복지를 전담하는 인력인 사회 복지
공무원을 7000명 정도 증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오랜만에 들려오는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사회 복지를 전문적으로 담당할 공무원은 앞으로 2014년까지
인원을 단계적으로 충원해나갈 계획이며, 충원된 복지 공무원은
지방자치단체 ( 읍, 면, 동 등 )에 배치되어 근무를 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사회 복지 공무원이 충원되는 과정을 보면 2011년에는 1060명,
2012년에는 3000명, 2013년에는 1800명, 2014년에는 1140명을
충원하면서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이렇게 충원되는 7000명의 공무원들 중에서 5000명은 읍, 면, 동에
배치되며, 2000명은 시, 군, 구에 각각 배치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들 7000명 중 4400명은 9급 공무원으로 신규 채용되며,
1800명은 기존 행정직 지원을 재배치하고, 나머지 800명은 육아
휴직 등으로 인한 결원을 충원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더불어 사회 복지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과장 혹은 팀장
직위로 승진할 수 있는 복수 직위를 현행보다 확대하는 등의
대책을 다각도록 강구할 예정이라고 한다.
복지 공무원 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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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들에 나온 복지 공무원
관련 정보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올해 복지 예산은 86조원으로
2004년에 비해 예산이 두배로 늘었지만, 이 기간 동안 복지
공무원의 증원은 4.4%에 그쳤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다양한
복지 정책을 내놓아도 현장 인력이 부족해서 해당 복지 정책
서비스가 해당 수혜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사례들이
발생하게 되어 예산은 예산대로 낭비되고, 수혜자들은
수혜자들대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위 그림은 포털 사이트 ( Daum )의 뉴스 페이지의 일부를 캡처한
것이다.
현재 복지 공무원 1명당 수백명을
담당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복지 현장에 대한 실태 파악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복지
전달 체계 확충 등 관련 공무원 증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었다.
이에 정부는 복지 공무원을
7,000명 가량 대폭 증원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복지
전달 체계의 개선을 위해 향후 3년간 국고 1600억원을 지원하는 등
총 3000억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