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보다는 안정된 노후 위해 연금복권 구매

2011. 7. 26. 09:24

[ 연금복권 ] 없어서 못판다는 연금복권520 , ' 대박 '보다 ' 안정된 노후 ' 때문?

 

' 연금복권520 '이 출시된 이후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된 듯 하다.

 

혹자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사람도 있었고, 혹자는 기존의 로또 복권보다도 당첨 확률이 높다는 점에 주목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 연금복권520 '은 기존의 복권이 당첨금을 일시에 지급했던 것과는 달리 20년에 걸쳐 당첨금을 매달 500만원씩 지급해 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연금복권520

 

' 연금복권520 '이 판매를 시작한 이후 어느덧 제3회 당첨번호까지 추첨이 완료되었다.

 

이제 다가오는 이번주 27일 수요일이면 제4회 당첨번호의 추첨이 진행되게 된다.

 

 

주는대로 받아라?

 

지난주 서울의 한 복권방에서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고 한다.

 

한 50대 회사원이 ' 연금복권520 '을 구입하러 서울의 한 복권방에 들렀다.

 

그가 구입하려고 했던 복권은 끝자리 번호가 ' 3 '번이었고, 이것을 한 장 구입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되돌아 온 복권방 주인의 대답은 황당했다.

 

끝자리가 ' 0 '번인 번호부터 여러장을 사서 ' 3 '번을 고를 수는 있어도 중간 번호만 빼줄 수는 없다는 내용의 대답이었다.

 

더욱 황당한 것은 이어지는 복권방 주인의 대답이었다.

 

복권방 주인의 대답은 ' 주는대로 받던지 다른 가게로 가라 '는 것이었다.

 

 

없어서 못판다?

 

연금복권520 판매점

 

복권방 주인의 어이없는 대답에 이 50대 회사원은 구매자가 ' 번호를 고를 권리 '도 없느냐며 따졌지만 복권방 주인의 대답은 매몰찼다.

 

' 어짜피 없어서 못파니 다른데로 가보라 '는 말만 되풀이 했다는 것이다.

 

이 회사원은 자신이 당한 사실을 복권위원회에 알리면서 이 문제에 대해 항의했으나 " 법적으로 문제되는 부분이 없어 달리 강제할 방법이 없다 "는 답변만 되돌아 왔다고 한다.

 

 

없어서 못팔만큼 인기를 끄는 이유는?

 

복권이 없어서 못판다며 다른데 가보라고 했던 복권방 주인의 말처럼 이런일은 이곳 한곳에서만 발생하고 있는게 아니다.

 

다른 복권 판매처에서도 같은 현상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복권이 없어서 못팔만큼 빠르게 물량이 소진되는 원인에는 당첨 방식도 한 몫 하는 듯 하다.

 

1등 당첨번호가 나오면 그 앞 뒤 번호가 2등이 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복권을 구입하려는 사람들 대부분이 끝자리가 ' 0 '번부터 ' 9 '번까지 연속해서 10장씩 구입해 간다고 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복권 발행 물량이 빠르게 소진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어떤점이 인기 비결이 되었을까?

 

연금복권520 1회

 

복권이 첫 발매를 시작한 이후 추첨이 완료된 3회 때까지 판매율이 99%에 달했다고 한다.

 

첫 회때의 복권 발행이 큰 성공을 거두었고, 물량을 맞추기 위해 2회차부터는 첫 회때 발행했던 물량의 2배 가까이를 발행했지만, 복권이 각 판매처로 풀릴 때마다 매진 행진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번주 당첨번호 추첨이 있는 27일 수요일에 진행될 4회 복권 역시 이미 매진 되었다고 한다.

 

현재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복권은 다음달 3일 당첨자를 발표하는 5회 복권뿐이다.
이처럼 인기를 끄는 비결은 무엇일까?

 

' 연금복권520 '은 1등 당첨자 2명에게 20년간 매월 500만원씩 총 12억원을 지급하는 연금식 복권이다.

 

기존의 로또 복권은 거액의 당첨금을 일시에 지급하게 됨으로써 당사자와 그 가정에 오히려 불행을 불러오는 결과가 생기기도 했다.

 

이런 점을 고려해 보았을 때, ' 연금복권520 '은 갑자기 생겨난 거액을 감당하지 못하고 오히려 불행에 빠지게 되는 부작용을 막고, 장기간에 걸쳐 당첨자로 하여금 당첨금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효과가 있는 셈이다.

 

뿐만아니라 기존의 로또 복권의 당첨 확률 인 814만분의 1 보다도 높은 315만분의 1의 당첨 확률을 자랑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연금복권이 인기를 끄는 비결을 이렇게 설명했다.

 

"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연금복권의 강점이 맞아떨어진 결과 "라는 것이다.

 

장경섭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 사회는 점차 고령화하는데, 50 ~ 60대에 퇴직하고 난 뒤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래서 연금복권이 인기를 끄는 것 "이라고 말했다.

 

장 교수는 " 젊은이들이 월급은 적지만 정년이 보장되고 퇴임 후에도 안정적으로 연금이 나오는 9급 공무원에 매달리는 것과 같은 이치 "라고 풀이했다.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 사람들 스스로 예측 가능성을 중요하게 여기면서 매달 일정액이 들어오는 안정성에 매력을 느끼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연금복권520 지급방식

 

' 연금복권520 '이 인기를 끄는 비결은 이런 이유들 때문이었을까?

 

어쩌면 이러한 이유들 때문인지는 몰라도 복권의 구매층이 기존의 로또 구매층보다 휠씬 넓고 다양하다고 한다.

 

기존의 로또 구매층이 40 ~ 50대의 남성들로 집중되어 있었던 것에 비해 연금복권을 구매해가는 사람들은 가정주부, 고시생, 젊은 여성 직장인,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 출처 : googlinfo.com

Posted by googlinfo(원래버핏)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