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명5 ] 악마의 게임 ‘ 문명5 ‘
세종대왕 및 거북선 등장과 동해 표기
악마의 게임이라 불리는 ‘ 문명5 ‘에서 세종대왕 등장 및 동해
표기
요즘 네티즌들로부터 한창 화제가 되고 있는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이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시드마이어의 ‘ 문명5 ‘입니다.
온라인 게임도 아닌 PC 게임으로 이처럼 네티즌들의 관심을
폭발적으로 이끈 게임은 좀처럼 보기 힘들었는데 말이죠.
과거 온라인 게임이 크게 활성화되어 있지 않던 시절에 PC용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크게 인기를 끌던 시리즈를 꼽으라면
코에이 ( KOEI )사의 ‘ 삼국지 ‘ 시리즈와 ‘ 대항해시대 ‘
시리즈가 떠오르네요.
이 두 시리즈는 제가 어린 시절부터 푹 빠져서 해왔고, 요즘도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면 다시 해보고 싶은 것들이기도 합니다.
문명 시리즈 역시 예전부터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기는
했지만 당시 저에게는 삼국지 시리즈나 대항해시대 시리즈 만큼의
관심은 끌지 못했던 것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재미가 없었다는게 아니라 인터페이스라든가 컴퓨터
호환상 최적화 문제라든가 등등 이런면에서 종좀 문제를 자주
일으켜서 플레이에 집중할 수 없어서 재미를
반감시켜버리더라구요.
어쨌든 저 역시 문명1부터 문명4까지 모두 맛만 보는 수준으로
한번씩 해보기는 했었습니다.
그나마 문명4는 잦은 오류로 팅기는 문제는 있긴 했지만 그래도
재밌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최근 몇 년간 TV는 커녕 그렇게 좋아하는 게임조차도 즐길 여유가
없었는데, 인터넷 기사에 떠오른 악마의 게임이라는
멘트에 혹해서 기사를 보았고, 그 내용이 문명5에 관한 것임을
알았습니다.
기사 내용은 문명5에서 이번에 세종대왕이 추가되었고,
동해를 일본해가 아닌 동해 ( East Sea )로 표기를 했다는
겁니다.
위 그림에서 우리나라 지도 옆에 희미하게 East Sea라는 표기가
보이시죠? ^^
갑자기 문명 시리즈가 친근하게 느껴지면서 옛 추억이 모락모락
떠올라서 문명5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문명5를 설치하고 처음으로 실행시켰을 때 나오는 오프닝 동영상을
보니 그래픽이 거의 실물과 흡사하게 보일 정도로 정교해서 ‘ 우와
~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군요.
그리고 싱글플레이를 실행했을 때 문명4 때보다도 더욱 화려해진
그래픽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이전 시리즈에 비해서 많이 개선 된 듯
했구요.
이전에 문명4까지 해 본 경험이 있던지라 문명5를
플레이해보는데는 그다지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대충 이것 저것 눌러보면서 간단히 플레이해보니 조작이 비슷한게
많더군요.
이틀 정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 문명5 ‘를 대충 플레이해본 결과
‘ 재밌다 ‘라는 3글자로 간단하게 소감을 이야기할 수 있겠네요.
직접 해보라는 말 이외에는 말이 따로 필요 없습니다.
문명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일단 기본 플레이 방식만 파악하고 나면 시간
가는줄 모르게 게임속으로 빠져들어 즐길 수 있을 겁니다.
한번 빠져들면 빠져나오기 힘들다는 악마의 게임 ‘ 문명5 ‘….
세종대왕이 등장하고 거북선이 등장해서 더욱 친근한 느낌마저
생기게 하네요.
이번 포스팅 작성하는 시간도 아까워서 문명5나 하려고 하다가
눈물을 머금고 휘리릭 포스팅 하나 던져 놓고 저는 다시 문명5
속으로 잠수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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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
이번 문명5 시리즈도 장시간 플레이하다보면 그래픽에서 에러가
생기더군요.
도중에 화면이 검어진다든지 아니면 그래픽이 깨진다든지 하는
그런 에러요.
제가 볼 때에는 이런 증상이 생기는 것이 메모리 부족 또는 문명5
자체의 메모리 관리 능력이 좋지 못하거나 해서 생기는 증상
같습니다.
그러니 에러없이 쾌적한 게임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몇 시간 정도
마다 한번씩 저장하고 종료했다가 다시 실행하는게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