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 팁 ]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시 규제로 제재 받는 비결 및 다음 고객센터
전화번호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 가운데 많은 분들이 티스토리를
이용하고 계실줄 압니다.
저 역시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갑갑해서 티스토리로
옮겨왔더랬죠.
네이버는 처음 블로그를 개설하는 것과 운영하는 것은 쉽지만 이후
글쓰는 것 말고는 자기 입맛대로 블로그를 뜯어 고칠 수 없다는
점에서 제게는 그것이 제일 갑갑한 요소였던 것 같습니다.
단순히 개인 일기장 혹은 메모장과 같은 개인 취미용으로 블로그를
운영했더라면 그냥 네이버 블로그를 계속 운영했을 겁니다.
그런데, 저는 블로그를 통해 수익이 발생하기를 원했고 티스토리는
이런 저에게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거의 한 달 동안을 티스토리 홈페이지를 들락거리며 초대장 구걸을
하며 다녔고, 힘겹게 초대장을 받았을 때는 정말 너무 힘들게 받은
것이라서 가슴이 떨렸고, 감격의 눈물까지 쏟아질 지경이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고 이것 저것
공부해가면서 제 입맛대로 블로그를 뜯어고쳤고 애드센스 광고와
리얼센스 광고를 설치함으로써 이제는 많지는 않지만 일정액의
수익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생을 걸고 밥 먹고 자는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블로그
운영에 몰빵하고 있는 저로서는 한 달 밥값에도 못미치는 수준의
수익이라 좀 더 효율적으로 더 많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
여기저기 정보를 찾아 참고하면서 나름대로 고심하며
연구했더랬죠.
그렇게해서 새롭게 적용한 것이 블로그 좌측 플로팅 배너에 닫기
버튼을 삽입한 후 블로그 본문을 약간 가리도록 만든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해놓으니 그 결과는 눈의 튀어나올 정도로 놀라웠습니다.
평소 때에 발생하던 클릭수와 비교했을 때, 최소 4배에서 최고
5배까지 급증하더군요.
그런데 호사다마라고 했던가요..ㅜㅜ
희망으로 부푼 기대감으로 더욱 의욕적으로 블로그 운영에 정신을
쏟으면서 앞으로 생활비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는 안정된
수준으로까지 수익이 올라오면 그때부터는 제가 생각해왔던 그리고
제가 정말로 다루고 싶었던 주제들을 다루면서 지금처럼 블로그를
고통스럽게 운영하지 말고 정말 즐겁고 재미있게 운영해야지
생각하며 이런 저런 구상을 하고 있었더랬죠.
그런데, 얼마전 느닷없이 다음측으로부터 신고 가 접수되어 확인해
본 결과 부적절한 서비스 이용이 확인되었다며 7일 이내에
시정하라는 메일이 왔더라구요.
그래서 메일을 확인한 즉시 이것에 대한 이의신청 메일을
보냈었습니다.
그랬더니 확인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확인 후
답변을 주겠다는 답변이 오더군요.
저는 이 답변만 철석같이 믿고 답변이 오기를 목이 빠지게
기다리면서 이메일을 매일 수시로 확인했더랬죠.
그러나 기다리던 답변은 오지 않고 감감 무소식이었고, 다음측에서
통고한 7일째가 되던 어제 ( 12월 12일 ) 갑자기 블로그 접속 제한
제재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당황스럽더군요.
기다리라고 해놓고선 그 외에는 어떠한 언급도 없더니
시간되었다고 제재라니…ㅡㅡ;
당황한 저는 어이없고 화도 나고 해서 도대체 이게 무슨 경우냐며
항의 메일을 보냈다가 아니다싶어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찾아서
직접 전화로 이것에 대해서 문의를 했습니다.
■ 다음 고객센터 전화번호 서비스 및 장애 문의는 ‘ 1577 – 3321 ‘이고, |
다음 고객센터 페이지를 뒤져보니 사이트 하단에 2개의 전화번호가
있더군요.
당시 접속 제한 조치를 빨리 풀어야겠다는 생각이 앞섰기에 마음이
급했었고, 또한 당황한 탓인지 저는 고객센터 전화번호 ‘ 1577 –
3321 ‘을 ‘ 1577 – 3351 ‘로 잘못 보고 전화를 걸었고, 곧이어
시외전화로 연결된다는 멘트가 나오기 무섭게 전화 신호가
넘어가려길래 후다닥 전화를 끊었더랬죠.
보통 고객센터 같은 곳에 전화를 걸게 되면 제 경험상 최하 5분
이상에서 길게는 몇 시간씩 수화기를 들고 있어야 했던 경우도
있었기에 전화비 폭탄이 두려웠던 것이죠.
포털사이트 다음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기 위해서는 시외전화
전화비 폭탄을 감수해야 되나하는 어이없고 허탈한 심정으로
고객센터 페이지를 쳐다보았고, 다시보니 ‘ 1577 – 3351 ‘이
아니라 ‘ 1577 – 3321 ‘이더라구요.
이번에는 제대로된 전화번호로 걸었기에 고객센터로 바로
연결되었고, 상담원과의 연결 과정까지는 생각보다 빨랐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상담원은 상담원일뿐 해당 실무자가 아니라는
것이죠.
저는 일단 접속 제한을 푸는 것이 급했기에 좌측 플로팅 배너를
본문을 가리지 않도록 바깥으로 옮긴 후 제재를 풀어달라고 했지만
해당 실무자가 없어서 당장은 안된다고 하더군요.
오후 6시가 되면 다 퇴근을 하기 때문에 담당 실무자가 없으니
다음날 아침에 검토한 후 조치하겠다는 답을 듣고 기다렸고, 오늘
( 12월 13일 ) 오전 11시쯤 접속을 하니 접속 제한이 풀렸더군요.
이쯤까지 제 이야기를 보셨다면 이제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실
때 어떻게 하면 제재를 받게 되는지 그 비결을 대충 짐작하시겠죠.
^^;
검색을 통해 티스토리 블로그를 돌아다녀 보면 본문을 가리도록
만든 플로팅 배너를 운용하고 있는 블로거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원래 티스토리에서 광고 배너가 본문을 가리게 하면 규제 대상이
되어 제재를 받게 된다는 말을 들었기에 그동안 망설여왔었는데,
배너에 닫기 버튼을 삽입해서 이용자가 배너를 직접 제거할 수
있게 해놓으면 괜찮다는 말을 듣고 제가 몇 달 전부터 어떤
블로그를 눈여겨 봐왔었습니다.
그 결과 몇 달 동안 아무런 이상없이 해당 블로그가 잘 운영되고
있길래 배너에 닫기 버튼을 삽입해서 이용자가 제거할 수 있게
해두면 본문을 가리더라도 이용자가 이것을 없앨 수 있기 때문에
이 정도는 허용되는가보다라고 생각했더랬죠.
그런데 이게 왠걸…ㅜㅜ
채 한 달도 되지 않았는데 저는 누군가의 투철한 신고로 결국 접속
제한이라는 제재를 받게 되었습니다.
재밌는 것은 다음측에서 저처럼 플로팅 배너에 닫기 버튼을 넣고
본문을 가리도록 운용하고 있는 다른 사람의 경우는 괜찮고 저는
안된다는 이해되지 않는 상반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좀 치사한 것 같았지만 다음측에 항의하기 위해서는 증거를
보여줘야 했기 때문에 제가 몇 달 동안 관찰해왔던 해당 블로그를
비교 대상으로 거론할 수밖에 없었고, 다음측에서는 그 블로그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길래 어처구니 없어서 직접 본문을 가리고
있는 장면을 캡쳐해서 보냈는데 지금 이글을 작성하는 시점까지
가타부타 답변이 없네요.
저는 해당 블로그를 몇 달 동안 관찰해보고 문제가 없길래 제가
관찰해왔던 블로그와 비슷한 위치에서 본문을 약간 가리도록
플로팅 배너를 배치했었던 것인데 저는 안되고 제가 관찰하던
블로그는 된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상황입니다.
어떠한 |
다음측에서는 어떠한 경우라도 광고 배너가 본문을 가리게 되면
제재 대상이라고 제게 말을 했는데 다음측에서 말하는 어떠한
경우라는 것이 어떤 것을 두고 하는 말인지는 정확히 잘
모르겠으나 다음측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던 해당
블로그에서는 플로팅 배너가 본문을 확실히 가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경우는 괜찮고 저는 안된다니 아직도 이 상황에
대해서 도무지 이해도 납득도 되지 않습니다.
제가 볼 때는 다음측에서 제게 이중잣대를 들이대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다음측의 말처럼 어떠한 경우라도 안된다고 했으면 말그대로
어떠한 경우에라도 안되어야 되는 것이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