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6일 종합주가지수 차트
분석 및 향후 주가 예측
2012년 올해는 세계 경제가 이전보다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언론에서 떠들어대는 이야기를 들으며 무거운 마음으로 한해를
시작하게 되었네요.
그런데 돌이켜보면 항상 어려운 때라는 말만 들어온 것 같아서
과연 내가 살아오는 동안 어렵지 않았던 때가 있었던가 하는
의구심마저 듭니다.
곧 세상이 끝장날 것처럼 절망적인 전망과 이야기들을 이전에도
심심찮게 들어왔지만 이제와서 돌이켜보면 가장 공포스러웠고
절망적이었던 그 순간들이 인생을 완전히 바꿀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의 시간들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막상 이런 사실들을 깨달았다고 하더라도 또다시 공포와
절망의 순간이 내 앞에 닥쳤을 때 그것을 절호의 기회라 생각하고
온몸을 던져서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요즘 주식 시장도 주변 환경만 놓고 본다면 상승쪽으로 배팅하기
보다는 오히려 하락쪽으로 배팅하는 것이 승률이 더 높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불안 불안 하네요.
과연 이 불안과 공포의 시기가 언제쯤 끝이나고 주가가 바닥을
치고 하늘 높이 날아올라줄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새벽에 글 써놓고 오탈자가 없는지 점검한다고 훑어보다가 깜빡
잠이 들어 버리는 바람에 이제야 부랴부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ㅜㅜ
현재 진행상황으로 종합주가지수 일봉 차트 그림을 새로 캡처하고
다시 분석하려니 귀차니즘이 밀려와 그냥 수정없이 분석했던
내용을 그대로 올립니다.
뭐, 어짜피 주가 예측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예측이지 예언은
아니니 얼마든지 틀릴 수 있을테니 말이죠.
그렇다고 하더라도 주가 예측을 맞추느냐 아니냐 보다는 차트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분석하느냐 하는 그 과정이 더 의미있지
않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위 그림은 2012년 1월5일까지의 종합주가지수 일봉 차트 입니다.
종합주가지수가 아래 방향으로 내려오고 있는 120일 이동평균선에
저항받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이동평균선들이 이격을
줄이면서 점점 밀집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이동평균선이 한곳으로 밀집한다는 것은 주가 에너지가
축적되어지는 것을 의미하며 이것이 아래로든 위로든 방향을 잡고
움직이면 에너지가 분출되면서 크게 움직일 수 있는 가성성이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 그림은 종합주가지수 일봉 차트를 좀 더 확대한 그림인데요.
위의 빨간색 네모 박스 부분을 보시면 소파동의 저점과 고점이
높아지는 모습이라 상승 추세의 파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소파동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관점에서 상승 추세라는
것입니다.
위 그림은 상단 추세선과 하단 추세선을 그어놓은 그림 입니다.
위 그림과 같이 그냥 단순히 상단 추세선과 하단 추세선만 본다면
당분간 저 속에 주가가 갖혀서 저항받고 지지받으면서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변동폭을 줄이면서 수렴해나갈 것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제가 앞에서 소파동을 먼저 이야기 한 것은 조만간 곧
상단 추세선 돌파 시도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물론 앞으로 주가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함부로 장담할 수 없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그려진 차트 그림만 봐서는 왠지 곧 상단
추세선 돌파를 위해 잔뜩 움츠린 스프링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느껴지네요.
뭐, 제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이 그렇다는 겁니다. ^^;
종합주가지수 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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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견해와 분석으로 봤을 때는 현 구간에서는 적극적인
주식 매매를 하기보다는 확실한 방향성이 나타날 때까지 관망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금 구간은 각 이동평균선들이 한 곳으로 수렴하면서 밀집하고
있는 구간이라 별로 먹을 것도 없을뿐더러 자칫 작은 이익에
욕심부리다가 엇박자를 타게 되면 크게 손실을 입을 수도 있기에
위험부담이 클 수도 있습니다.
일단은 종합주가지수가 상단 추세선을 돌파한 후 지지받으며
안착하는 모습을 확인하고 주식 매매를 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