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대항해시대 온라인 세컨드
에이지 업데이트
추억의 고전 명작 게임이었던 대항해시대가 그 명성을 이어 온라인
게임으로 재탄생한지 어느덧 수 년의 시간이 흘렀네요.
저 역시도 한 때 고전 명작 게임 대항해시대의 매력에 푹빠져서
밤낮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던 기억이 나네요.
이후 대항해시대 시리즈가 온라인 MMORPG 형태로 재탄생하게
되면서 많은 기대와 설레임 속에 또다시 한동안 정신 못차리고
게임에 몰두했었던 적도 있었는데요.
초창기에는 저처럼 옛 추억을 잊지 못하고 엄청난 접속자가 몰리는
대호황의 시기도 있었지만 그건 잠시…
넷마블 측의 게임 운영 실패로 인해 유저들의 급격한 이탈이
발생하자 저 역시도 유령 도시를 해메다가 지쳐서 급격히 흥미가
떨어져 결국 접게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
지난 23일 넷마블에서는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5번째 확장팩인
‘세컨드 에이지’를 업데이트 한다고 밝혔는데요.
비록 접은 이후로 꽤 오랫동안 접속해 보지는 않았지만 제가
지금껏 해본 게임들 중에서 제 입맛에 맞는 요소들을 가장 많이
갖추고 있는 게임이라서 항상 다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비록 접속은 하지 않더라도 간혹 대항해시대 온라인
게임에 대한 소식을 찾아 보곤 했는데요.
그러던 차에 이번에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5번째 확장팩인 세컨드
에이지 업데이트에 대한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궁금해서 넷마블 대항해시대 온라인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았는데요.
홍보 동영상을 보니 옛 추억이 떠올라서 다시 해보고 싶은 마음이
마구 치솟더군요.
다른 사람들보다도 더욱 큰 배를 몰고 뽐내면서 유유해 대해를
항해하던 그 뿌듯한 기분…
장거리 무역을 위해 몇 명씩 선단을 이루어 몇 시간씩 바다 위에서
항해를 하며 겪었던 여러 사건들…
간혹 항해 도중에 해적을 만나서 전투를 벌이고 승리했을 때의 그
감격, 그리고 패배했을 때의 그 분통함…
그 모든 감정이 아련한 추억이 되어 또다시 옛 향수를 불러
일으키려고 하네요.
대항해시대 온라인 세컨드 에이지 업데이트에서는 몇 가지
특징적인 변화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월드클락, 트래저헌트, 가나돌, 황제선거, 새로운 변화 등 5개의
주요 핵심 콘텐츠가 기반이 될 것이라고 하네요.
특히, 유저가 직접 역사적 사건에 개입해서 역사와 세계를
변화시킬 수도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월드클락’은 시대를 앞뒤로 돌려서 해당 년도에 맞는 역사적
사건을 체험할 수 있는 기능이라고 하며, ‘황제선거’는 유저들이
직접 신성로마 제국의 황제를 선출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변화된 내용들을 살펴보면 상당히 재밌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