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여자 미라 얼굴 복원, 헤어스타일은 현대 이집트인과 비슷하다고?

20살 여자 미라 얼굴 복원,
헤어스타일은 현대 이집트인

 

예전글에서 발굴된 미라의 조각상을 만들고 보니 함께 발견된
초상화와 너무 닮았다고 하더라는 내용을 담은
미라 실제
얼굴 복원
‘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20살 여자 미라 얼굴 복원‘이라는 소식이 있어서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2000년전에 살았던 사람의 얼굴을 현대 과학기술을 통해 복원해서
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기는 한데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정말 당시의 실제 얼굴과 얼마나 닮았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긴 하네요.

 

일단 복원되었다는 20살 여자 미라의 얼굴부터 한번 보세요.

 


20살 여자 미라 얼굴 복원, 앞모습 사진

 


20살 여자 미라 얼굴 복원, 옆모습 사진

 

20살 치고는 나이가 꽤 많이 들어보이지 않나요?

 

제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 걸까요?

 

복원된 20살 여자 미라의 키는 대략 157cm 정도 된다고 하며, 발견
당시 관의 얼굴 부분이 금으로 도금된 상태였다고 하네요.

 

이것만 본다면 20살 여자 미라의 신분은 평범하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혹시 귀족 아가씨였거나 왕족은 아니였을까요?

 


20살 여자 미라 얼굴 복원, 관뚜껑 모습

 


20살 여자 미라 얼굴 복원, 붕대에 감긴 모습

 

또한 이 여성 미라의 헤어스타일도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긴 머리카락을 정수리 부분까지 곱게 땋아서 말아 올리고 있는
여성 미라의 모습은 당시 유행했던 헤어스타일이었다고 하며, 당시
이집트를 지배 중이던 로마 제국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하더군요.

 

특히, 놀라운 점은 전형적인 클레오파트라 스타일이 아닌 현대
이집트인의 헤어스타일처럼 보인다고 하는 점이네요.

 


20살 여자 미라 얼굴 복원, 3구의 복원된 모습

 

이런 놀라운 작업은 캐나다의 법의학 미술전문가 빅토리아
라이우드와 몬트리올 신경학 연구소라고 하는 곳에서 이룩해낸
결과라고 하며, 이들은 첨단 과학 기술을 동원해 2000년전 미라
3구를 살아있는 사람 모습으로 복원하는데 성공했다고 하네요.

 

복원 결과가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의구심이
들긴 하지만요. ^^;

 

예전에 작성했던 ‘미라 실제 얼굴 복원’에 대한 포스팅에서는
4구의 미라를 롱아일랜드대 이집트 전문가 밥 브라이어 교수
연구팀이 발굴하고 실제 조각상으로 만든 후 초상화와 비교했더니
닮았다고 하는 내용이었는데요.

 

아래 사진들은 조각상과 초상화를 비교해 놓은 것인데 일단 한번
보시죠.

 


20살 여자 미라 얼굴 복원, 조각상과 초상화
            비교1

 


20살 여자 미라 얼굴 복원, 조각상과 초상화
            비교2

 


20살 여자 미라 얼굴 복원, 조각상과 초상화
            비교3

 


20살 여자 미라 얼굴 복원, 조각상과 초상화
            비교4

 

왼쪽 사진은 조각상으로 복원된 것이고, 오른쪽 사진은 미라 발굴
당시 함께 발견된 초상화라고 하는데요.

 

저는 아무리 봐도 서로 닮기는 커녕 전혀 다른 인물로 보이는데
말이죠. ^^;

 

마찬가지로 20살 여자 미라 얼굴을 복원한 것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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