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덤블도어
흉터
최근 인터넷에 ‘해리포터 덤블도어 흉터‘라는 제목으로
하나의 재밌는 게시물이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올라온 것이 있네요.
그런데, 당혹스럽게도 공개된 해리포터 덤블도어 흉터 사진 속에는
해리포터와 관련된 사진은 커녕 생뚱맞게도 왠 지하철 노선도만
담겨져 있는데요.
저는 순간 게시물을 잘못 클릭했나 싶어서 다시 재접속하기까지
했네요. ㅋㅋ
그런데도 역시 똑같은 사진이 나오길래 살펴보니 아래에 지하철
노선도와 해리포터 덤블도어 흉터의 관계에 대한 설명이 있더군요.
설명 내용에는 ‘해리포터를 읽다보면 덤블도어가 자기에겐 런던
지하철 노선도 모양과 비슷한 흉터가 있어서 유용하다는 말을
하는데, 그 분의 흉터가 어떤 모양일지 짐작도 안간다.’라고 되어
있네요.
헐~, 보기만 해도 어지러울 정도로 복잡한 모양인데 저것과 비슷한
흉터가 있다니.. 후덜덜..
수많은 전쟁터에서 죽음의 고비를 넘나들며 살아남은 백전노장의
몸도 저렇게 만신창이는 아닐 듯 싶은데요.
혹시 덤블도어가 틈틈이 자기 몸에다가 런던 지하철 노선도를 그려
넣으면서 자해를 했던 것은 아닐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