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키보드, 자판 위치 외우기도 힘들겠네..

대륙의 키보드

 

최근 인터넷에 ‘대륙의 키보드‘라는 제목으로 2장의 신기한
사진이 올라왔네요.

 

공개된 대륙의 키보드 사진 속에는 한대의 모니터와 함께 그
주변에 이상하게 생긴 둥근 원판들이 배치되어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도대체 이것들의 정체가 무엇일까요?

 

아마 이것들의 정체를 알고 나면 여러분도 깜짝 놀라실 듯 하네요.
^^

 


대륙의 키보드 1

 

사진을 보면 모니터가 있고 그 앞에 키보드로 추정되는 사각형
모양의 물체가 놓여 있는 것이 보이는데요.

 

키보드 바로 옆에 드럼을 두들길 때 사용하는 막대같은 것이
보이네요.

 

그렇다면 모니터 주위로 배치되어 있는 둥근 원판들은 새로운
개념의 드럼같은 악기일까요?

 

이것들은 두들긴다는 점에서는 드럼과 비슷한데 막대기로 두들기는
것이 아니라 손가락으로 두들긴다는 점에서 차이가 나네요. ㅋㅋㅋ

 

놀랍게도 이것들의 정체는 악기가 아니라 대륙의 키보드라고
하네요. 헐~

 


대륙의 키보드 2

 

오돌도돌하게 솟아나 있던 저것들이 모두 자판이라니…

 

우리들이 사용하고 있는 일반 키보드도 자판 위치를 못외워서
자판을 보고 독수리 타법으로 타이핑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헐~ 저걸 어떻게 다 외운단 말이죠? ^^;

 

대륙의 키보드를 보니 갑자기 한글을 창제해주신 세종대왕님께
고마운 마음이 마구 솟구치네요. ^^

 

한글이 만들어지지 않고 중국과 같이 한자만 사용해 왔다면 지금
우리들 앞에 놓여있는 컴퓨터 환경도 저런 모습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후덜덜… ㅋㅋ

 

혹시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덧붙이자면 중국인들도
우리들이 사용하는 것과 같은 모양의 자판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다만, 중국에서 개발한 한자식 자판은 정보 처리 속도가 너무
느려서 중국인들은 영어식 자판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하며,
한자를 표현하는 방법은 영어식 자판을 소리나는대로 타이핑하는
방식이라고 하네요.

 

무슨 말이냐면, ‘학생’이라는 단어를 표현하고 싶다면 영어식
자판으로 소리나는대로 ‘hak seng’이라고 치면 자동으로
‘學生’이라는 한자로 변환된다고 하네요.

 

위의 사진에서 보았던 대륙의 키보드는 우리나라의 세벌식 자판과
같은 그런 의미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우리 한글이 전세계 언어 가운데 정보 처리 속도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가 IT 강국으로 급부상할 수 있었던 그 밑바탕에는 한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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