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파일 종류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래픽 파일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그래픽 파일의
종류가 많다보니 전부 다룰수는 없는 노릇이고 해서 포토샵을
사용하는 동안 자주 사용하게 될 대표적인 그래픽 파일 종류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5가지 종류 ( PSD, BMP, JPG, GIF, PNG
)만 알아볼 건데요.
이 정도만 해도 일반 사용자라면 모자라지 않을 듯 싶네요.
솔직히 저 역시도 포토샵을 하면서 PSD, JPG 형식을 주로 사용하고
있고, 가끔씩 GIF, PNG 형식을 사용하긴 하지만 그외 다른 형식은
단 한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네요.
아직까지는 필요성을 못느껴서 알아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더랬죠.
^^;
물론 숙련된 전문가 수준이라면 다른 그래픽 파일 형식을
사용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허접한 초보 수준이라서
그런지 다른 그래픽 파일 형식에 대해서는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네요. ^^;
이번에 PSD, BMP, JPG, GIF, PNG 그래픽 파일 형식에 대해서
다루게 된 이유는 다음 포토샵 CS5 강좌 때 언급되어질 파일 저장
형식 때문이에요.
귀찮아서 그냥 대충 넘어갈까 했는데 이참에 저 역시도 정리해둘
필요도 있겠다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네요.
그럼 하나씩 살펴보도록 할까요? ^^
1. PSD 파일 형식
PSD ( periscope debugger definition )는 주로 ‘*.psd’와 같은
확장자 형태로 붙어있는 그래픽 파일 포맷 형식을 말하는데요.
포토샵에서만 사용되는 포토샵 고유의 파일 포맷이기 때문에 다른
그래픽 프로그램과 호환이 되지 않고, 포토샵에서 새 문서를 열고
저장시 기본 포맷으로 설정되어 있네요.
이미지의 모든 모드에서 저장이 가능하며 포토샵 작업시 설정했던
레이어, 마스크, 패스, 채널 등의 모든 설정을 그대로 저장했다가
추후 언제라도 불러와서 재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파일의 용량이 다른 포맷에 비해서 커질 수 밖에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죠? ^^;
2. BMP 파일 형식
BMP ( Microsoft Windows Device Independent Bitmap )는 주로
‘*.bmp’와 같은 확장자 형태로 붙어있는 그래픽 파일 포맷 형식을
말하는데요.
윈도우 또는 OS/2 환경에서 사용되는 비트맵 데이터를 표현하기
위하여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정의하고 있는 비트맵 그래픽 파일
형식을 말합니다.
이 녀석은 그래픽 파일 형식 중에 가장 단순한 구조를 가지고
있고, 압축 알고리즘이 원시적이어서 같은 이미지를 저장한다고
가정했을 때 다른 포맷 방식에 비해 파일 크기가 매우 크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점은 화질이 좋다는 거네요.
3. JPG 파일 형식
JPEG ( Joint Photographic Experts Group )는 주로 ‘*.jpg’와
같은 확장자 형태로 붙어있는 그래픽 파일 포맷 형식을
말하는데요.
가장 뛰어난 압축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24bit까지 지원한다고
하네요.
연속 톤 및 색상수가 많은 큰 그림이나 디지털 사진을 저장하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600만 컬러를 지원하면서도 압축률과 속도가 좋은 탓에 요즘
비트맵 포맷의 대세로 되고있다고 하는데요.
제 경우만 보더라도 거의 절대적인 비율로 jpg로만 이미지를
저장을 해서 사용을 하고 있으니 그냥 하는 빈말은 아닌가 봅니다.
^^;
그런데, 이 녀석은 이미지를 저장할 때 기본적으로 손실압축을
하기 때문에 화질이 나빠진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미지 저장시 압축률을 높이면 용량은 작아지는 대신 화질이
엉망이 되기 때문에 압축률에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JPEG 포맷 방식이 기본적으로 손실압축을 한다고 해서 저 역시
처음에는 이미지를 저장할 때마다 화질이 손상되는 줄로만
알았는데요.
그런데, 비손실압축도 지원이 되고 있다고 하네요.
아마 화질을 최대로 설정해서 저장한다면 비손실압축이 되는가
봅니다.
그 외에는 따로 다른 옵션은 보이지 않으니 말이죠. ^^;
당연히 화질을 최대로 하면 파일 용량은 커지게 됩니다.
4. GIF 파일 형식
GIF ( Graphics Interchange Format )는 주로 ‘*.gif’와 같은
확장자 형태로 붙어있는 그래픽 파일 포맷 형식을 말하는데요.
JPEG 파일에 비해 압축률은 떨어지지만 용량이 작아서 전송 속도는
빠르다고 하며, 또한 이미지의 손상을 적게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고, 투명 이미지로 저장하거나 움직이는 사진 즉 애니메이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GIF 포맷 방식은 색상수가 256개로 제한되어 있어서 다양한 색을
구현해야 되는 이미지에는 적합하지 않고, 용량이 적은 이미지를
웹상에 업로드할 때 많이 사용되는데요.
인터넷에서 그래픽을 압축하여 빠르게 전송하려는 목적으로 개발된
것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예전에 제가 4MB짜리 JPG 파일을 GIF 파일로 저장을
했더니 6MB가 넘어버리는 당황스런 상황을 겪어봤는데요.
육안상으로 비교해 봤을 때 화질도 비슷한 것 같아서 그 이후로는
JPG 파일로만 저장해서 사용해 오느라 GIF는 관심 밖으로
밀려났었는데 최근 애니메이션 기능 때문에 다시금 관심을 가지게
된 포맷 방식이네요.
이번 포스팅을 하면서 혹시나 싶어서 예전에 JPG 파일로 보관해
두고 있던 4MB짜리 사진을 24bit windows 파일 형식 BMP 파일로
저장해 보았더니 28MB 정도가 되더라구요.
이것을 다시 GIF와 JPG로 저장해봤는데요.
결과는 GIF는 6MB 정도 나왔고, JPG는 최고 화질로 해서 9MB 정도
나오더군요.
GIF가 JPG에 비해 압축률은 떨어지지만 용량이 작다는 말이 언뜻
이해가 안되던데 일단 실험을 통해서 확인해보니 용량이 적은 것은
맞는 말인 것 같네요.
근데 압축률이 떨어지면 용량이 더 커져야 되는거 아닌가요? ^^;
아우 헷갈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압축률이라는 것은 알집과 같은 파일
압축과 의미가 다른가 보네요.
5. PNG 파일 형식
PNG ( portable network graphics )는 주로 ‘*.png’와 같은 확장자
형태로 붙어있는 그래픽 파일 포맷 형식을 말하는데요.
GIF와 JPG의 장점을 합친 포맷 형식으로 GIF처럼 색상수를 줄여
압축하는 방식이지만 GIF 보다는 많은 색상수를 저장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GIF처럼 애니메이션 기능은 사용할 수 없고, 투명
이미지로 저장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웹에 특화된 그래픽 포맷 방식이라고 하는데 구버전의 IE에서
읽지를 못하거나 투명 이지지가 깨지는 등의 호환상에 문제가
발생하는 일들이 있어서 사용을 꺼리는 분들도 많다고 하네요.
또한, JPG 보다는 용량이 크다는 단점도 있네요.
참고로,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스크린샷 저장을 하면 PNG 파일로
저장이 된다고 하며, 휴대폰 배경화면으로도 이 포맷 방식을
추천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