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언니 술 취했을
때
최근 인터넷에 ‘우리 언니 술 취했을 때‘라는 제목으로
1장의 재미있는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네요. 공개된 우리
언니 술 취했을 때 사진에는 어느 가정에서 딸과 아버지 사이에
벌어진 재미난 에피소드가 담겨져 있는데요.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웃긴다’, ‘언니가 너무 귀엽다’,
‘아빠도 울었대..’, ‘정말 진상 갑이네요’, ‘우리 언니 보단 낫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고 하네요.
그럼, 우리 언니 술 취했을 때 게시물이 왜 이슈가 되고 있는지
한번 볼까요?
공개된 우리 언니 술 취했을 때 게시물은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올라온 것인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서 글쓴이는 자신의 언니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아버지께 저질러 놓은 만행을 만천하에 까발리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ㅋㅋ
아무리 술에 취했기로서니 아버지가 드시는 약을 마당에
뿌려버리다니… ㅋㅋㅋ
사연을 보면 아빠가 운동하신 후에 드시는 가루약 같은 것이
있었다고 하네요.
보통 약이라고 하면 식사 후에 먹는 게 일반적일텐데요.
운동 후 먹는다는 걸로 봐서 헬스 보충제 같은 종류가 아닐까
싶네요.
아무튼 이 가루약은 통에 담겨져 있었다고 하며, ‘운동 후’라고
적혀 있었다고 하는데요.
글쓴이의 언니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이 가루약을 담아둔 통에
적혀있던 ‘운동 후’라는 글씨를 ‘윤동주’로 잘못 보게 되면서
사건이 발생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ㅋㅋㅋ
아무리 술에 취했기로서니 어떻게 ‘운동 후’라고 적힌 글씨를
‘윤동주’로 잘못 볼 수 있다는 건지… ㅋㅋ
글쓴이의 아빠가 적어놓은 글씨체가 악필이었거나 아니면 언니의
시력이 좋지 못했던가 보네요. ㅋㅋ
아무튼 글씨를 잘못 본 언니는 윤동주 시인의 유골이 왜 여기에
있냐면서 울면서 이 가루약을 마당에 뿌렸다고 하네요. ㅋㅋㅋ
이 사건이 발생한 날 ‘아빠도 울고, 언니도 울었다‘고
하네요. ㅋㅋ
언니는 윤동주 시인의 유골을 보게 되어서 울었을테고, 아빠는 술
취한 딸이 마당에 뿌려버린 아까운 약을 보게 되어서 울었을테죠.
ㅋㅋㅋ
어떤 약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열심히 운동하고 난 후 집에
돌아와서 약을 먹으려고 했던 아빠는 멘붕 상태에 빠졌을 것으로
짐작되는데요.
당시 아빠의 심정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 것만 같아서 저절로
입가에 웃음이 그려지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