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기술의 혁명! 상상이
현실로 다가오다
우리는 영화나 공상 과학 이야기 속에서 허공 중에 영상이
나타나고, 그것을 건드리면서 조작을 하는 모습을 본적이 있을
겁니다.
이와같이 마치 꿈 같은 이야기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점점 얇아지는 모니터 화면에서 더 나아가 유리처럼 건너편이
투명하게 보이는 디스플레이 장치까지….
조만간 종이처럼 접어서 주머니에 넣어다닐수 있는 디스플레이
장치도 나올 전망이라고 하더군요.
학생 신분을 오래 전에 벗어던져 공부와는 담을 쌓고 살아온
저로서는 요즘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공부할 때만 하더라도 책받침이라는 것이 있어서 그것을
노트밑에 깔아놓고 필기를 하고, 더우면 부채질도 하고 그랬었죠.
갑자기 뚱딴지 같이 왠 책받침 이야기냐고요?
지금 소개해드릴 내용이 뭐 조금은 관계있다고 저는 주장합니다.
^^;
무슨 말이고 하니, 종이처럼 얇고 접어다닐 정도면 책받침처럼
더울 때 부채 대용으로 바람을 부칠 수 있다는 말이죠. 하하. 퍽~!
ㅜ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 SMD )에서 이번에 플렉시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 AM OLED ) 개발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기존에 나와있던 것보다 해상도 면에서 4배 이상 좋아진
것이라는군요.
이 제품의 특징은 응답속도도 빠를 뿐만 아니라, 저한테는 제일
민감한(^^;) 소비 전력도 낮습니다.
더군다나 두께 또한 아주 얇고, 원통처럼 둥글게 말아도 화질 왜곡
또한 없으며, 잔상없이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점점 배터리 저장 기술도 발전해서 고용량의 전기를 저장할 수
있게 되어가고, 전자 기기들은 이에 반비례해서 저전력의 기술이
적용되어 가니 어쩌면 조만간 종이는 사라지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종이와 같은 디스플레이 장치를 휴대하고
다니면서 메모도 하고, 뉴스도 보고, 영화도 보고, 이런 날이 곧
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