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막에서 9000만 년 전 거북화석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9000만 년 전 거북화석을 발견된 사연을 보면 참 재밌네요.
미국 뉴멕시코주 자연사 박물관 자원봉사자인 제프 돈부시라는 사람이 하이킹을 하던 도중 무언가에 걸려 넘어졌다고 하는데요.
제프는 발에 걸렸던 것이 뭔지 살펴봤는다고 하는데요.
아 글쎄.. 그게 바로 9000만 년 전 거북화석이었다고 하네요.
하이킹 도중 우연히 발견하게 된 화석..
그것도 9000만 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거북이 화석이라니…ㄷㄷㄷ
근데 왠지 현존하는 거북이 등껍질 모양이랑 별반 다르게 보이지 않네요.
박물관에서 발굴에 성공했다는 발표를 한 것을 보니 정황상 제프는 화석을 발견한 후 직접 손을 쓰지 않고 그것을 박물관 측에 보고했는가 봅니다.
화석 발굴에 참여한 톰 스아조 박사의 말에 따르면 “백악기는 1억 4600만 년~6550만 년 전으로 이 시기에 공룡이 멸종됐다. 이 거북 역시 인근 해변에 있는 이 지역에 살다가 죽어 화석으로 남게 된 것”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