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에 좋은 견과류 8가지, 어떤 견과류들이 비만에 좋은지 알아보자.
비만에 좋은 견과류 8가지가 소개돼 다이어트 및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견과류 속의 어떤 성분들이 비만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것일까?
견과류 속에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 섬유소, 지방 등 3가지 성분은 사람들에게 포만감을 느끼게 만든다.
따라서 하루 동안 섭취하게 되는 칼로리를 조금이라도 더 줄일 수 있게 되며, 또한 신진대사를 11%까지 증대시킬 수 있다.
견과류 이야기를 하다보니 얼마 전 겪었던 짜증났던 사건이 떠오른다.
밖에서 땅콩 한 다라이에 3천원이라고 외치는 소리를 듣고 후다닥 달려나간 적이 있다.
평소 아몬드나 땅콩 같은 견과류가 땡기기는 했지만 비싸서 선뜻 사먹기 어려웠는데 한 다라이 3천원이라는 소리에 귀가 번뜩 떠였던 것이다.
잔뜩 기대를 하고 달려갔건만 실상은 당황스러웠다.
한 다라이는 커녕 주먹만한 크기의 작은 됫박에 한 됫박 퍼서 검은 비닐봉지에 담아주는 것이었다.
농락당한 거 같아서 기분이 더러웠고, 기가 차서 ‘허허허허’하고 헛웃음만 나왔다.
그럼 그렇지… 허탈..
아무리 비만에 좋은 견과류라도 본인처럼 사먹을 형편이 안되면 그냥 그림의 떡이라는 사실… ㅎㅎ
비만에 좋은 견과류 8가지
1. 아몬드
아몬드는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한꺼번에 섭취할 수 있는 유일한 천연식품이다.
아몬드와 호두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E를 비교했을 때, 아몬드에는 비타민E가 100g 당 31.2mg 들어 있고, 호두에는 1.8mg 들어 있다.
아몬드의 비타민E 함유량이 호두보다 17배나 많으며,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2. 호두
호두는 견과류 가운데 항산화제를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다.
하루에 호두를 7개 정도만 먹어도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는데 특히 오메가-3 지방산 DHA와 EPA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혈전 예방과 뇌 건강에도 좋다.
3. 땅콩
견과류 가운데 본인이 사먹기 가장 만만한 품목은 땅콩이 아닐까 한다.
이유는 단순하다. 가장 저렴하기 때문… ㅎㅎ
물론 본인이 알고 있는 견과류 중에서 가장 저렴하다는 것이지 이것 역시 자주 사먹기에는 부담되긴 마찬가지다.
땅콩에도 아몬드나 호두처럼 비타민E가 함유되어 있다.
하루에 땅콩 10개 정도를 먹으면 비타민E의 하루 필요량 5mg을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E는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막을 보호해 주며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4. 피스타치오
피스타치오는 당뇨병 발병 직전에 있는 사람들이 먹으면 혈당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열량이 60kcal 정도로 견과류 중에서도 가장 낮으면서도 영양소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5. 마카다미아
마카다미아는 소화에 도움을 주는 섬유질이 풍부하며, 이것의 열매는 물론 오일도 피부를 유연하게 하고 노화를 방지하는데 효과가 있다.
6. 헤이즐넛
헤이즐넛은 항암물질인 택솔을 함유하고 있기에 암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베타시노스테롤 성분도 함유하고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
7. 파칸
파칸은 비타민B군이 풍부해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을 분해해 몸 안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8. 케슈넛
케슈넛은 비타민K, 리놀레산, 판토텐산 등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도 좋다.
이상으로 비만에 좋은 견과류 8가지를 모두 살펴봤다.
불행히도 본인은 소개된 견과류 8가지 가운데 아몬드, 호두, 땅콩 밖에 먹어보지 못한 거 같다.
그나마 아몬드와 호두는 맛만 본 수준이랄까.. 흑흑..ㅠㅠ
살쪄도 좋으니 위에 소개한 8가지 견과류들을 모두 질리도록 한번 먹어봤으면 좋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