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뭔가 컴퓨터 작업은 많이 한 거 같긴 한데 도대체 뭘 얼마나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네요.
뭔 작업을 했냐면 윈도우7 32비트와 64비트를 각각 VHD 파일로 부팅할 수 있게끔 봉인 파일로 만들어 두는 거에요.
봉인 작업은 윈도우7의 감사 모드에서 진행하는데 이것을 일반화 작업이라고 부르더군요.
여기서 잠깐! 윈도우7 봉인이라는 것은 말이 어렵지 해보면 간단합니다.
진행 순서를 보면 ‘윈도우7 설치시 최초 부팅’ -> ‘감사 모드(Ctrl + Shift + F3)’ -> ‘하고자 할 작업 실시’ -> ‘sysprep 일반화 종료’ 순으로 합니다.
뭐, 용어가 어찌 되었건 결국’sysprep‘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작업을 진행하게 되는 데요.
sysprep은 윈도우 최초 부팅시 ‘Ctrl + Shift + F3’ 키를 누르면 진입하게 되는 감사 모드에서 제일 먼저 보게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sysprep 파일의 경로는 C:WindowsSystem32sysprep 폴더에 위치해 있네요.
혹시라도 실수로 sysprep 창을 닫았을 경우 해당 경로에서 파일을 찾아 실행하시면 됩니다.
저는 봉인을 하기 전에 미리 윈도우7 최신 업데이트까지 몽땅 마친 후 sysprep 일반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도 미리 설치할까 하다가 만약을 위해서 그냥 윈도우7 운영체제에 한해서만 작업했네요.
일단 하나의 하드디스크에 멀티 부팅으로 윈도우7 32비트와 64비트 모두 정상적으로 부팅이 되는 것을 확인했고, 한 달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별다른 문제는 발생하지 않고 있네요.
최신 업데이트까지 완료한 VHD 파일의 용량이 제법 커서 일단 imagex 파일을 이용해 WIM 파일로 만들어 두었어요.
예 1) imagex /capture /compress fast /ckeck /scroll z: d:win7x86.wim “Windows 7 32bit”
예 2) imagex /apply d:win7x86.wim 1 g:
이렇게 만들어 두니 보관하기 좋긴 한데 업데이트가 나올 때마다 imagex 파일로 wim 파일을 풀고 업데이트 한 후 다시 wim 파일로 만들어야 된다는 단점이 있어서 좀 머리가 아프긴 하네요.
작업한 내용을 포스팅으로 정리해서 올리려고 작업 전부터 마음을 먹었는데 결국 모든 내용은 머릿속에서 뒤죽박죽으로 얽혀 있기만 하고 정리를 못하고 말았네요. ㅠㅠ
마음 같아서는 작업 시작 전부터 끝까지 몽땅 녹화를 시켰으면 좋겠지만 제 주변 여건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으니 할 수 없고, 궁여지책으로 작업 단계마다 녹음을 하긴 했지만 작업에 열중하다 보니 초반에만 녹음하고 후반에는 하지 못해서 그다지 소용이 없게 되었네요. ㅠㅠ
상황이 이렇다 보니 포스팅으로 정리를 해둬야지 하는 마음만 있고, 자꾸 다음으로 미루다 보니 언제 하게될지 답이 안 나오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일단 개략적인 내용이라도 먼저 흔적으로 남겨 놔야겠다는 생각에 글을 쓰게 되었네요.
* 윈도우 봉인 vhd로 부팅 -> 감사 모드 진입(Ctrl + Shift + F3) -> 윈도우 업데이트 진행
* bcdedit 명령 실행시 문제 발생, 저장소를 열 수 없다고 함.
(관리자 모드로 해결된 거 같음(확실치 않음. 기억이 가물가물. ^^;))
* 첫 번째 봉인 실패, 황당하게도 봉인 작업을 끝낸 VHD 파일로 부팅 진행됨.(원인 파악중)
* 부팅할 vhd 파일에 bcdboot, bootsect 작업 필요함?
물리적 하드디스크에 부팅 시스템 파일 없으면 부팅 안 되는 거 확인.
VHD 부팅을 하든 안 하든 물리적 하드디스크에 반드시 bootsect와 bcdboot 처리를 해줘야 함.
부팅할 VHD 파일에 bootsect 및 bcdboot 처리를 해줘야 된다고 한 사람은 누군겨!!
왜 처리를 해줘야 한다고 말했는지에 관해서는 좀 더 연구해봐야 할 거 같음.
* 반드시 물리적인 하드디스크에 부팅 시스템 파일 만들 것.
멀티 부팅 구성시 VHD 파일에 bcdboot 처리해줌.
예) bcdboot g:windows /l ko-KR /s d:
* 봉인 파일 -> 감사 모드 진입 -> regedit -> skiprearm ->1로 변경(기본값 0) -> 종료
* 다른 하드디스크로 부팅 -> 봉인 작업한 vhd 파일 위치 확인 -> cmd -> diskpart -> create vdisk file=”자식 vhd” 생성
* bcd 파일 편집 -> 현재 내용 백업 -> boot 폴더의 bcd 파일 불러와서 편집
예 1) 백업 : bcdedit /export g:backupbcd
예 2) 불러오기 : bcdedit /import g:bootbcd
* 작업 도중 황당하며 충격적인 사건 발생
sysprep 일반화 작업시 SkipRearm을 값을 1로 변경했던 것이 일반화할 때마다 값이 기본값으로 변경됨을 발견.
이것 때문에 처음부터 봉인 작업 다시 시작함. 졸지에 하루를 삽질로 끝내는 꼴이 됨.
* 부팅하려면 해당 파티션은 활성 상태여야 한다.
* 부팅할 물리적 드라이브에 한 번도 부팅 안 한 봉인 파일을 복사해 넣고, 자식 파일을 win7pa.vhd 파일과 이것의 자식 파일 win7ch1.vhd 만듦.
* bootsect /nt60 g: -> 부팅하려는 vhd 파일에도 bootsect /nt60 실시?
* 컴퓨터와 노트북 간의 랜선을 통한 직접 연결 (파일 공유, 폴더 공유)
위에 나열된 것들은 제 머릿속에 뒤죽박죽 정리되지 않고 있던 기억들을 되짚어 보면서 생각나는 대로 글로써 흔적을 남긴 것들입니다.
개인 사정상 자꾸 다음으로 미루다 보니 언제 제대로 정리를 해서 포스팅할지 의문스럽긴 하지만 일단 이렇게라도 대충이라도 흔적을 남겨놔야 정리하기 수월할 거 같더라고요.
솔직히 저 역시 지금은 모든 작업 내용을 숙지하고 있더라도 시간이 흐른 다음에는 기억이 가물가물해져서 다시 공부해야되는 상황이 올 거란 것을 알기에 조금이라도 기억이 선명할 때 정리를 해놔야 되는데 제 상황과 여건이 자꾸 일을 미루게 만들어서 걱정 아닌 걱정을 하고 있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