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뇌 잠재력 ] 우리의 두뇌,
과연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하는가?
우리는 옛부터 인간의 두뇌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녔다고 이야기해
왔고, 믿어왔습니다.
그동안 인간들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며 문명의 발전을 이룩해
왔으며, 과학의 발전도 빠르게 진행되어져 왔습니다.
이 모든것이 인간의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두뇌 덕분이라는 거죠.
인류역사상 최고의 천재라고 불리는 아인슈타인조차도 자신의
두뇌의 극히 일부분만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일반인들이야 그보다 더 적겠죠.
위 사진은 공개된 아인슈타인의 뇌 사진이라고 합니다.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뇌의 비밀이 하나씩 밝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신비하고 수수께끼에 싸여있는 존재이지요.
사람들은 이런 뇌의 잠재력을 믿고, 두뇌 계발에 많은 관심들을
가지고 노력합니다.
그러고는 뇌를 혹사시키죠.
무한한 잠재력을 간직하고 있기에…
그런데….정말로 우리 인간의 두뇌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걸까요?
인간의 오만은 아닐까요?
다른것 다 제쳐두고 요것 하나만 생각해 봐도 그렇습니다.
우리의 유한한 물질 ( 뇌 ) 속에 무한한 정보를 담을 수 있다는게
말이 되지 않는 소리라고 봅니다.
무한한 것이 유한한 것을 담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어찌
유한한 것이 무한한 것을 담을수 있다는 말인가요.
우리가 잘 아는 컴퓨터를 보더라도 그렇습니다.
옛날보다 더욱 빨라진 처리속도에도 불구하고, 그에 비례해서
처리해야될 정보의 양 또한 더욱 많아졌기에 그 정보를 담을
저장매체의 용량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가고 있습니다.
인간의 두뇌 또한 유한한 것이기에 정보의 저장 용량의 한계가
있을것이라고 봅니다.
그렇기에 망각이라는 시스템이 가동되어 사용빈도가 낮은 정보는
저 밑으로 처박아 놓았다가 기억에서 점점 지워지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기록이라는 스킬을 사용하여, 책이나 메모 형태로 정보를
외부에 저장합니다.
지금까지 인류의 정보 축적의 역사가 그러하지 않은가요?
인간은 한정된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길어봐야 100년 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대다수의 사람들의 100년 동안의 운명이 20대에
결정되어 버립니다.
이 귀중한 시기에 능력 개발, 두뇌 계발 한답시고, 당사자에게
맞지않는 교육과 훈련으로 시간과 노력을 낭비합니다.
한 분야의 전문가, 명인이 되기 위해서는 한 평생을 바쳐야
합니다.
자신이 태어날 때 타고난 재능과 능력을 찾아내고 더욱 갈고
닦는데만도 20대까지의 시간은 촉박합니다.
그런데도 쓸데없는 곳에 그 귀중한 시간을 낭비합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본 우화 중에 동물농장이라는게 있습니다.
독수리가 치타처럼 빠르게 달리기 위해서 매일같이 달리기 연습에
모든 시간을 허비한다면, 이 독수리는 결국 달리기도 날기도
제대로 못하는 존재가 되고 말것입니다.
제가 볼 때, 우리 인간의 두뇌의 능력은 분명 유한 합니다.
그것을 인정하고, 내가 잘하는 것에 나의 두뇌를 집중 투자해야
합니다.
모든 것을 다 잘 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인슈타인도 에디슨도 자기 자신이 잘하는 것 빼면 바보나
다름없는 사람들이었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