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아블로3 환불 ] 아시아 서버
기준 40레벨 넘지 않아야..
18일 블리자드에서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디아블로3
환불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잦은 서버 점검과 접속 장애 등으로 유저들의 원성을 싸며 말도
많고 탈도 많았었는데 결국 블리자드에서 유저들의 환불 요구를
수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내놓은 정책은 모든 유저들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 유저들의 반발이 심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블리자드에서 제시한 조건은 북미 서버의 경우 60레벨, 아시아
서버의 경우 40레벨을 넘지 않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21일 이후에도 디아블로3 패키지를 구입한 후 14일 이내에서
캐릭터 레벨이 20 이하일 경우에 한해 환불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아블로3는 정액제 또는 부분 유료화 방식이 아닌 패키지 판매
방식이면서 온라인으로 접속되어 있지 않으면 플레이를 할 수 없는
게임입니다.
블리자드의 입장은 패키지 게임의 핵심인 스토리와 엔딩을 모두
즐긴 유저는 환불 받을 권리가 없다는 것인데요.
이 문제는 서로간의 입장 차이 때문에 참으로 애매한 것 같습니다.
디아블로3 환불 요청을 할 경우 라이센스와 게임에 대한 접근권은
관련 배틀넷 계정에서 비활성화되고, 모든 캐릭터 정보도
삭제된다고 합니다.
반면, 계속해서 게임을 즐기려는 유저들에게는 감사의 의미로
스타크래프트2 : 자유의 날개 30일 이용권을 제공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