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수프로 만든
작품
세상에 이럴수가!!! 라면 수프로 만든 작품이 있다고
하네요. 이번에 화제가 된 라면 수프로 만든 작품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친숙한 각시탈인데요.
각시탈 작품에 대한 설명을 보지 못한 채 그냥 봤다면 라면 수프로
만든 작품이라고 상상도 못했을 듯 하더군요.
정말이지 너무나도 솜씨좋게 잘 만들었더라구요.
각시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 가루가 뿌려짐에 따라 점점
사람의 얼굴 모양이 만들어지는 모습이 신기하기만 하네요.
뿌려진 가루 색깔로 봐서는 3종류의 라면이 사용된 듯 한데요.
호기심이랄까 괜히 한번 따라 해보고 싶은 충동도 생기네요.
ㅋㅋㅋ
그렇다보니 각시탈을 만드는데 어떤 종류의 라면들이 사용되었는지
궁금해지기도 하는데요.
제 추측으로 보건데 검은색은 짜장면 계통인 것 같고, 빨간색은
흔하니 패쓰, 마지막으로 흰색이 남았는데요.
헐…, 지금껏 흰색 수프는 구경해 본 적이 없는 종류인데….
도대체 어떤 라면일까요?
위 사진은 각시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인데요.
작업 순서를 보면 대충 다음과 같네요.
먼저 냄비 뚜껑 위에 흰색 가루를 뿌려서 사람 얼굴 형태를
만들고, 얼굴 가운데 부분에 살짝 코를 세워 줍니다.
그 다음 과정은 검은색 가루를 뿌려서 머리카락과 눈썹, 콧수염
등을 그려 줍니다.
마지막으로 빨간색 가루를 뿌려서 연지곤지를 찍고, 입술을 표현해
주면 되네요.
말로 설명하니 각시탈 만들기 너무 쉽네요. ㅋㅋㅋ
그런데, 각시탈에 왠 콧수염이죠?
하회탈인가?
연지곤지 찍은 걸로 봐서는 각시탈 맞는 것 같은데…
흠…, 혹시 트랜스젠더탈? ㅋㅋㅋ
자, 이제 완성된 각시..탈…의 모습입니다.
어떠세요? 멋지죠?
그런데, 이걸 만드는데 얼마나 많은 라면이 사용되었길래 바닥에
보도 블록 깔 듯이 라면 사리로 도배를 해놨네요. 헐..
허~, 고것 참 봐도 봐도 신기하네요. ㅋㅋ
한번 따라해 보고 싶었는데 바닥에 깔린 라면 사리를 보고나니
그냥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슴다..ㅋㅋㅋ
짜잔~, 이번에는 진짜 하회탈의 모습입니다.
각시탈 보다 더 고난위도의 작업이었을텐데 진짜 하회탈과
흡사하게 잘 만들었네요.
하하하, 라면 수프로 만든 작품들 재밌게 잘 보셨나요?
그럼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