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3차 감염자 발생. 메르스 환자 2명 사망… 57살 여성… 71살 남성… 환자수 모두 25명…
‘메르스’ 혹은 ‘중동호흡기증후군’이라 불리는 이 질병에 혹시 나도 감염되지 않을까 점점 걱정되고 불안해진다.
그 사이 메르스 확진 환자가 6명이 더 추가로 발생했다고 하며, 이 중 2명은 3차 감염자라고 한다.
이로써 지난 6월1일 기준으로 메르스 환자는 모두 25명으로 늘어난 셈이다.
더욱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국내 첫 메르스 환자 발생으로부터 13일만에 벌써 사망자가 2명이나 나왔다는 소식이다.
사망한 사람은 6번째 환자인 71세 남성과 25번째 환자인 57세 여성이라고 한다.
이 두 사람의 공통점은 메르스 감염 전 다른 질환으로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첫번째 감염자와 접촉 후 메르스 증상까지 겹쳐서 상태가 악화되는 바람에 사망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메르스 확진을 받은 6명의 환자 중 4명은 첫번째 환자가 입원해 있던 병원에서 함께 있던 환자와 보호자들로서 첫번째 환자로부터 옮은 2차 감염자에 해당된다.
나머지 2명은 지난달 28 ~ 30일 16번째 환자와 동일 병실에 입원했던 환자들로서 2차 감염자로부터 옮은 3차 감염자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