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주식 투자.. 인터넷포털 및 게임 관련주.. 증권가 최고 선호 종목은 웹젠?
증권 시장의 분위기가 좋던 나쁘던 개인투자자의 계좌 잔고는 계속해서 쪼그라들기 일쑤다. 개미들이 주식 투자로 돈 못버는 가장 큰 이유는 묻지마 투자를 하면서 원칙없이 쉼없이 사고 파는 단타매매가 아닐까 생각된다.
본인은 이 글을 쓰는 시점을 기준으로 최근 한 달 새 원금 800만원을 투자해 계좌 잔고가 약 2200만원으로 불어나는 경험을 했다.
원금을 제외하고 순 수익만 따지면 약 1400만원 정도 되니 거의 200%에 육박하는 순 수익률을 거둔 셈이다.
절대로 매일 수차례씩 사고 파는 단타매매를 했던 게 아니다. 어떤 종목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주가 움직임이 이상해서 혹시나 하는 생각에 매수했던 것이 운 좋게도 급등 초기였던 것이다.
내가 매수했던 이 종목은 호재가 있어도 그렇고 시장 분위기가 유리하게 흘러가도 그렇고 주가가 납득이 안 될 정도로 빌빌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왠지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이 종목의 주가가 오르는 것을 결사적으로 막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에 매집이 의심되었다.
물론 다른 이유 때문일 수도 있었겠지만 월봉 차트를 쳐다 보니 더욱 매집일지도 모른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래서 몇 달 정도 묻어둘 생각으로 눈 딱 감고 매수했는데 운 좋게도 그게 바로 급등 초입에 매수하게 된 것이었다. ^^
보유 종목을 수익 실현한 후에는 어떤 종목을 매수해 둘지 찾아 보다가 올 하반기에는 인터넷포털 및 게임 관련주가 부활하게 될 것이라는 증권 관련 뉴스 기사를 보았다.
기사 내용에 따르면 인터넷포털 및 게임 관련주들의 주가는 상반기에는 상승폭이 둔했는데 하반기부터는 좋아질 전망이라고 한다.
물론 그건 그때 가봐야 알 수 있는 것이겠지만.. 암튼 증권가에선 ‘웹젠 ‘을 업종 최고 선호주로 꼽았다고 전한다.
올해 인터넷포털 및 게임 업계의 성장 기대감은 그리 크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MMO RPG 게임과 고포류 장르가 성장하면서 PC 사용자들의 모바일 전환이 늘어났고, 휴면 게이머들도 복귀하게 되면서 모바일 게임 시장은 예상보다 높은 성장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다.
웹젠 이외에도 다음카카오, 엔씨소프트 등도 관심 종목으로 언급되니 당분간 이들 종목들을 지켜보며 매수 여부를 가늠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