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추천 / 구입 후기… 첫인상 당황스러움과 실망.. 허접스러운 포장과 상품 페이지 설명과 다른 제품에 사기당한 건 아닌지 걱정이 앞섬…
2015년 10월11일 일요일, 다나와 접속 후 마우스 정보 검색.
다나와에 소개된 마우스 상품 정보 확인 후 ‘스카이디지탈 NMOUSE 4K 게이밍 마우스‘를 구입하기로 결정.
해당 상품 소개 페이지에 링크된 업체 중 11번가 선택.
2015년 10월11일 일요일, 구입한 상품 결제 완료함. ( 22,200원 )
2015년 10월14일 수요일 저녁 8시 경, 주문했던 마우스 배송 받음.
비닐 봉투 같은 것에 담겨온 상품을 수령을 하면서 당황함.
봉투를 열어보니 그 속에 뾱뽁이로 둘둘 말려 있는 포장도 안 된 마우스가 있었음.
혹시 쓰던 거나 수리되어 재판매 되는 리퍼 제품 아닌가 싶어 굉장히 찝찝했지만 외관상 살펴보니 기스나 흠 같은 사용 흔적은 눈에 띄지 않았음.
그러나, 다나와 상품 페이지에 소개된 ‘꼬임방지 최고급 패브릭 소재 케이블‘이 아닌 일반 케이블이라 사기 당한 기분임.
아무래도 최신 상품이 아닌 철지난 구형 모델 재고 상품인 것으로 추정되어 굉장히 불쾌하고 기분이 더러움.
곧바로 반품 신청을 위해 11번가 접속하여 다나와에 소개된 제품과 동일한 것으로 교환해 줄 것을 고객센터와 판매자에게 모두 요청함.
지금껏 인터넷을 통해 물건을 구입한 상품 중 포장을 뜯자마자 반품/교환 신청해 보기는 이번이 머리털 나고 처음인 듯싶음.
제품 내구성이 좋아서 고장만 나지 않고 오래 쓸 수 있다면야 문제될 건 없겠지만 제품과의 첫대면부터 첫인상이 영 좋지 못해서 찜찜하고 신뢰가 가지 않아 당장 교환하고 싶음.
스카이디지탈 NMOUSE 4K 게이밍 마우스, 교환/반품/환불 신청, 상술인가 사기인가..
해당 제품의 구입 후기는 적어도 1년 이상 사용해봐야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됨.
이전에 구입했던 마우스는 첫인상은 좋았으나 1년도 안 되서 클릭 오류 (더블클릭 증상)가 발생했고, 3년도 안 되서 마우스 커서 움직임 인식 오작동 발생했음.
그렇기에 첫인상만으로 해당 제품을 평가하고 추천하기엔 조심스러워짐. 적어도 1년 이상 사용해 본 뒤라면 어느 정도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됨.
마우스 디자인은 튀거나 화려하지 않고 그냥 평범해 보임. 좀 싼 티 난다고 해야할까..
뭐.. 본인은 성능과 내구성에만 관심이 있을 뿐 디자인엔 별 관심이 없기에 상관없음.
다른 사람들은 마우스가 좀 무겁다고 하던데 본인이 느끼기엔 전혀 그렇지 않음.
마우스 크기는 본인이 손이 좀 큰 편이라서 그런지 한 손에 쏙 들어올 정도로 아담하고 작게 느껴짐.
성능과 내구성에 대한 자세한 구입 후기는 1년 정도 더 써 본 후 다시 다루어 볼 것임.
만약 1년 후 만족할 만한 성능과 내구성을 보여 준다면 앞으로 스카이디지털 제품만 사용하게 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또 다른 믿을 만한 업체를 찾아 볼 것임.